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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아노
게시물ID : instrument_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실이좋아
추천 : 4
조회수 : 9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10 0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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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된 삼익 아르떼 피아노입니다.
원래는 나무색의 업라이트 피아노가 있었는데 집에 불이 나는 바람에 건반만 남겨두고 홀라당 재가 되어버렸어요(수리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다 철거했어요).
제가 피아노는 잘 못치지만(체르니 30 절반 정도 치다가 말았어요) 워낙 마구잡이로 연주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부모님께서  큰 마음 먹고 이 녀석을 주셨었죠. 저는 사실 나무색이 더 좋지만요 ㅋㅋㅋㅋ

 얘는 딸부잣집이라는 캐백수 드라마에 화이트 버전이 늘상 나왔고요. 이아현(배우이름 맞나요?)이 성악 연습할 때 아르떼 피아노가 자주 보였어요.

그 당시에는 참 예쁜 피어노였는데 지금은 좀 촌시러보이지만 그래도 제 고마운 피아노에요~ 
꽤 오랜 시간 친정에 있다가 작년에 이사하면서 데리고 왔어요.
피아노 손 놓은지 엄청 오래됐는데 얼마전부터는 레슨도 받고 있습니다. 작품으로요 ㅋ

 샘 말씀이 제 손가락이 많이 굳었고 손목도 안 풀렸다고 하시는데 ㅜㅜ 푸는 방법 좀 알고 싶으네요.
샘은 터치가 많이 부드러운데 저는 제가봐도 딱딱하고 그래요 ㅜㅜ
샘은 손목의 움직임도 큰데 저는 고정되어 있고...
악보 보는 거 보다 제 못된 습관 고치는게 더 힘들거 같네요ㅜㅜ

기승전 넋두리였습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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