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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꿨어요
게시물ID : dream_1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요
추천 : 0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12 03:09:31
어제 처음으로 자각몽을 꿨어요!!!!!!
 
첫 자각몽 기념으로 잊지 않을겸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꿈속에서 전 평소처럼 근무하고 있었는데  제가 근무하는 곳 홀 바닥이 없이 그냥 밑으로 쑥 들어가 있더라구요
 
전 그걸 따로 인식하진 않고 근무하는데 어떤 남자 두명이 오더니 저한테 뜨거운 냄비를 내밀면서 빨리 식혀달라고 하더군요
 
전 놀라서 팔의 옷을 손으로 끌여내려서 옷으로 냄비를 잡았는데
 
남자들은 왜 그걸 손으로 잡지 않고 옷으로 잡냐고 화내면서 빨리 식혀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탕비실쪽 화장실 세면대에서 식혀오려고 들고 들어갔는데
 
화장실이 보일러실이나 창고같은곳처럼 변해있고 세면대를 찾을수가 없어서 도로 들고 나왔어요
 
근데 제가 근무하는곳 안으로 남자들이 문을열고 들어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가시라고 하니까 남자들은 들어가면 안돼요? 하고 물어서 제가 안된다고 나가시라고 대답하니 나갔습니다
 
전 아직까지 냄비를 손에 들고있었기 때문에 다시 탕비실에 들어갔는데 그 순간 이게 꿈이라는걸 인식했습니다.
 
꿈이란걸 인식한 순간 손에 들고있던 냄비는 형체를 미친듯이 바꾸기 시작했고
 
형체 자체가 노이즈?모자이크? 한거처럼 무슨 물건으로 바뀌는지 인식할수가 없었습니다.
 
다른분들은 꿈에서 막 자기하고싶은대로 다 된다고 하셨는데
 
전 그것보다 꿈 자체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꿈에서 빨리 깨고싶었는데 깨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눈을 꼭 감고 눈을 뜨면 나는 꿈에서 깬다고 생각하고 눈을 떴더니 제 방 침대에서 눈을 떴습니다.
 
그래서 물을 마시려고 문을 열고 나갔는데 아직까지 제 손에 형체가 계속 변하는 냄비가 들려 있더군요.
 
다시 꿈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그 순간 거실 가운데에서 몸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꿈에서 많이들 경험한다는 유체이탈인가?싶었는데
 
유체이탈하면서 제가 우주로 튕겨나갈거 같아서 그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떠오르지 말라고 눈을 꼭 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잠에서 깼네요
 
 
기념비적인 첫 자각몽이었는데 꿈 자체가 뭔가 기분나쁜 분위기였고
 
꿈속에서 자각몽인걸 인식했어도 제 마음대로 움직여지지도 않았네요
 
또 이런 자각몽을 꾸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자각몽을 꾸게 된다면 좀 더 밝은분위기에서
 
제가 하고싶었던걸 막 할수있는 꿈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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