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삽니다만. . 플스4사는 제게 오덕이라는여행객대딩xx. . ㅋ ㅋ

1주 전 부터 플4 뽐뿌가 갑자기 와서 오늘 퇴근 후 큰 결심하고, 요도바시 가서 플스4 블랙을 3만엔에 질렀습니다! 포인트 5000엔 유용히 써먹었죠ㅎ

근데 넘 들뜬 마음에 콘솔만 사고 게임타이틀을 안 사서 플스4 들은 쇼핑백들고 다시 타이틀 고르고 있는데.

옆에 한국 대학생?정도되는. . 목에 카메라 매고 선그라스 쓰고, 앞머리 일자 바가지머리에 오색찬란 산악 브랜드 패딩에 나이키 형광런닝화.

딱 누가봐도 아. . .하는 한국인스타일;

커플 2명이 오더니 저 옆에서 게임기보는척하면서

절 힐끗힐끗보더니. .하는 대화가

남:헐 야 저기 완전 오타쿠 ㅋㅋ 저 나이에 게임기 사냐.양복입고 직장인이.

여:대박 ㅋ ㅋ 집에서 게임만하는 오타쿠아냐?한국말 모르니 여기 보지도 않네(이때 그냥 쌩까고.있었습니다 전. .)

남:야 마스크하면 다 일본인이잖아,우리 하는 한국말 몰라 ㅋ ㅋ

더.못 참겠어서 마스크 내리고 ,

(저기요. 다 들리는데요? 그냥 조용히 물건이나 고르세요)

하니 얼굴 새빨개지더니 아. . . 아. . . 네 하고 바로 도망가네요;;;

한국인들 완전 오지랖.참견 대단하다지만. .

못 알아들을거라 욕 하지 말았으면. .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