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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이상한 뉴스..
게시물ID : sisa_633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관의수정탑
추천 : 2
조회수 : 10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4 22:21:02
늦은 저녁식사를 식당에서 하면서, 식당 TV에서 MBC 8시 뉴스를 봤습니다. 
뉴스 말미에 이런 보도가 나오더군요. 

서울역고가 폐쇄 후, 첫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해

"교통대란 없었다" 정도면 좋을 것을, 웬지 언듯 보면 누군가 피해 입은 것처럼 보이는 제목을 쓴 것은.. 
뭐, 저의 편견일 수도 있으니 그냥 넘어 갑니다만.. 
내용이 뭔가 이상합니다. 

"우려했던 출근길의 교통대란은 없었습니다" 로 시작을 해 놓고선 
"다만, 우회도로 곳곳이 평소보다 막히기는 했습니다"로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더니.. 
그다음은 막히는 우회도로 얘기만 줄곧 합니다. 
"실험을 해 보니 평소보다 7분 정도 더 걸렸다"고 말하고서는 
택시 기사의 인터뷰 내용은 "20분이 밀린다" 이고, 
뜽금없이 "남대문 시장 상인들은 불만입니다" 하더니 
불만 가득한 시장 상인 인터뷰가 나옵니다. 
"마포구 손님들이 여기 밀려서 안온댄다"라는 불평인데, 
뉴스에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고 호들갑을 떨어서 안오는 걸, 
마치 고가 폐쇄 때문에 손님이 떨어진 것처럼 얘기하고 있습니다. 

뭐, 워낙 커다란 왜곡보도들이 많아서 이 정도는 차라리 애교로 봐줄만 하겠지만, 
방송3사 뉴스를 안본지 오래라 저녁 먹다 토가 쏠리더군요. 


출처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838077_178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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