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게시판에서 뭔가 시험시험 하길래 봤더만 시험기간이군여!!!!

시험기간 하니 제 고딩때가 생각이 나네요... (아련)

때는 고1, 1학기, 1중간고사!!!

수포자로 태어나 계속 수포자로 살다가

그래도 한 번은 열심히 공부해봐야겠다 싶어서

고교 입학하고 첫 수학 시험을 대비해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지금은 생각도 1도 안나지만)

그래서 결과는!

4점짜리 하나 틀려서 96점을 받았어요!

그 점수는......

저의 최고점이었어요.....

최저 점수, 저 좀 자신 있어요.

문과를 선택하고,

본격적으로 수포자의 고행의 길을 나서며,

수학 시간엔 사탐 과목을 공부했더랬죠.

그래서 언제였더라...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문제 읽지도 않고 걍 번호만 골랐어요!

그랬더니.........

하나 맞았어요. 4점짜리. :)

그때 제 수학점수는 4점!!! 평균 겁나 깎아먹었던 과목! ㅋㅋㅋㅋ

근데 4점이면 반에서 주목할 만 한데... 

그때 하필 저처럼 다 찍은 애가 있겄고, 그 애는 답사이로막가 신공을 발휘해 무려 0점!!!!!!!!

0점!!!!!!!!! 학교 시험에서 수학 0점!!!!!!!!!!

예, 하나 맞은 저 4점짜리는 찌그러져 있었더랬죠..

뭐 그랬던 기억이, 시험 하니 떠오르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