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김연아 편에서 길을 봤을때 뭐하는 남정네지? 라고 생각했다가.. 보면 볼수록 귀여운 웃음과 열심히하려는 모습이 전진과 사뭇 대조되어 참 좋았습니다. 물론 전 힙합을 좋아하지않지만서도 그 걸걸한 목소리로 "러빙유~" 라고 하는 그 목소리 톤의 아우라는 예전부터 좋아했구요..
특별히 길만 더 좋아한다기보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다 좋아하는편인데 오늘 wm7 편을 보고 "무도의 프로젝트에 마이너스 적인 영향을 끼친다" 라는 생각이들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오늘 좀 아쉬웠던 부분이.. 실전이라고 관객인척하고 야유보내는 장면과 삼겹살집에서 우걱우걱하는 모습이었는데.. (물론 굉장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좀 어느정도 성과나 노력의 결과가 있는 상태에서 그랬으면 별 문제 없었을장면인데.. 그렇지않고 뒤에서 장난만 치니까.. 보기 안좋았어요
좀.. 길이 잘 융화되었으면 하는데.. 진짜 좀 밉상이고 눈치없기로 유명한 정준하도 몸 안사리고 열심히하고.. 하하도 뒤늦게 합류해서 어떻게 잘 해볼려고하는데.. 그냥 진지한 모습이 별로 없어서 믿음이 안가요.
왜 있잖아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다른 멤버들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해낼꺼야" 라는 믿음이 베이스로 깔려있는데.. 아직 길에게서는 그런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못봐서 좀 안쓰럽네요
다음주 wm7 경기를 보고 악플도 줄어들고 무도에서 하차하라는 의견들도 쏙 들어갔으면 합니다 .. 안쓰러워서 적어봅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