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쪽 교육을 목표로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기간제교사부터 해보려 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까지 디자인 실무생활만 하고 있네요
그러다 이맘때쯤 정교사 공고가 뜨면 찔러보기를 했는데 확률은 반반이었습니다
거기다 저는 교단 경력이 없기때문에 시강이 없는곳으로만 했었지요
이번에 공고가 많이 뜨지않아 몇군데만 지원하고 가는 곳마다 필기를 폭망한지라
자포자기했는데 몇군데서 시강을 하러 오라 합니다.
면접이야 사회생활을 하면서 뭐..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는 시강이네요..
학생들/선생님들 앞에서 시강을 한다는게.. 이 상황이 처음인 저는
지금 심신이 안정이 되질 않습니다.
더구나 주위 선생님들은 디자인교과가 아니다 보니 조언을 듣기에는 힘들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전화로 오라고만 했으니 현장에서 주제를 주고 학습지도안을 만들껀데..
그러면 자료고 뭐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며..악악!! 정신이 없네요
업체 pt하는거보다 더 떨립니다.. 이건..
네.. 그냥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회사동료한테 말할순 없잖아요.. 이것도 이직인데..ㄷㄷㄷ
| 출처 |
시강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이 뭔생각을 하실지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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