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은
4시간에서 5시간 타는 시외버스입니다!

저희집은 엄마가 버스멀미가 심하시고
언니는 주변 눈치를봐서
음료는 괜찮지만 씹는건 냄새안나는 빵 정도만 
오케이 해요. 나머지는 민폐라고 생각해서 
김밥조차 시외버스에서 안먹어요.

 예전에 버스 밀려서 저혼자 12시간 타고 집 온적 있는데
그때 배고파서 휴계소에서 충무김밥사서 버스에서 먹었다고 하자 엄마와 언니가 너 참 예의가 없다 주변 신경안쓴다 김밥냄새가 얼마나 토쏠리는지 아냐
이런식으로 따질정도라서  그게 맞다고 여겼어요.

근데 방금! 버스에서!
제 뒷자석은 김치김밥!
옆자석은 햄버거랑 감튀

심지어 제 앞자리 커플들은 피자에 치킨에 스파게티..
까지 먹어서 멘붕이네요.
진짜 뒷자석이랑 옆자석은 출발전에 먹어서 그나마 이해가되는데
앞자석은 출발하자마자
박스를하나씩 까기시작하더라구요.

님들은 어느정도가 적정선이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