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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기 3일간 정리 (프랑크푸르트-뮌스터)
게시물ID : travel_15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gnarök
추천 : 2
조회수 : 9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22 02:51:53
12월 18일에 한국을 떠나서 중국 홍뭐시기 공항과 푸동을 경유해서 프랑크푸르트에 19일 새벽5시에 도착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숙소는 홍등가 안에 있었는데 호스텔 자체는 엄청 좋더라구요 보안도 좋고 직원도 친절하고 가격도 최저가였고.  

숙소가 6베드방이었는데 같은 방인 이스라엘에서 군복무중인 캐나다 여성과 전세계의 욕설을 배우는게 여행의 목표인 멕시코 형이랑 친해져서 Irish pub에서 술도 마시고 이메일도 교환했어요.  

19일 도착하자마자 엄청 걸어다녔는데 다음날 애플워치 보니까 19km를 걸었더라구요 하하  프랑크푸르트랑 브레멘 축구경기하는것도 Commerzbank Arena에서 관람했어요. 관중들 응원이 정말 인상깊었고, 꽉 차더라구요. K리그가 더 잘하는것 같은데 우리나라 축구도 부흥했으면 ^^ 

다음날 아침 일찍 캐나다 친구랑 빵먹고(밥먹고 하면 이상하네요) 헤어지고 뮌스터로 올라왔습니다.

 뮌스터 JDH(유스호스텔) 이용했는데 진짜 친절하고 가격도 싸요. 숙소 바로 앞엔 Aasee(아세) 호수가 있는데 이것도 정말 이쁘고, 도시도 작아서 여기도 걸어서 구경했어요. 

 어제 14km돌고 오늘 11km 돌았는데 도시가 작아서 그런지 다 돌아봤네요 ㅎㅎ 버스도 돈 아까워서 안 탔는데 ㅋㅋㅋ 

저녁에 혼자 동네 레스토랑 가서 맥주랑 스파게티 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팁으로 3유로 냈어요 ㅋㅋ     

여기도 출퇴근시간엔 정체 있더라구요. 그땐 걷는거나 버스나 시간이 비슷했어요. 버스가 워낙 자주 스기도 하구요. 신기한건 자전거로 다니는 사람은 버스 탈 때도 돈 적게 내더라구요. 자전거 타는사람 진짜 많아서 인상깊었던 도시에요. 출근시간에 나가니까 차보다 자전거가 많았어요. 

지금은 함부르크로 이동중인데, Meinfernbus가 한시간이나 늦게 와서 엄청 짜증이 났었는데 Ritter sport 초콜릿 먹었더니 다시 원기회복! 

 가방이 25kg이라 매일 행군하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독일에 있으니 행복하네요. 진짜 행복하다 이 생각 해요.  

사진은 안 올라가서 댓글로 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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