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제자 스스로 인증한 소심한사람 특징.
게시물ID : freeboard_1202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죠시나까잡숴
추천 : 1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2 14:14:33
 어제 운동하러 가다가
 
 굉장히 막히는 4차선 도로를 지나가는 도중 생긴 일인데
 
 경상도쪽이 특히 심한거같은데 4차선이면 항상 양쪽 끝차선은 자연스럽게 주차용으로 이용됨
 
 4차선으로 만들고 2차선으로 이용하면서 막힌길을 천천히 노래부르면서 가는데
 
 뒤에서 택시하나가 절반은 주차 돼 있는 그 좁은 끝 차선으로 밀고 들어오더니 손님 내리고 깜박이도 안키고 내앞으로 끼어들려고 하자
 
 왠지 택시라서 그냥 마냥 기분나빠서 안비켜주려고 바짝 앞차에 붙어서 갔음
 
 근데 그 택시도 무슨배짱인가(내차가 경차에 좀 오래된 차라 만만해보였나 싶기도하고...) 그걸 억지로 밀고 계속 들어옴
 
 그러다 재수없게? 사이드미러에 살짝 긁혔는데(진짜 서로 같이 긁혔고 페인트가 벗겨질 정도도 아니고 그냥 검게 뭐 묻은? 그런식으로 긁힘)
 
 1)택시기사 창문내리고 쌍욕 시전
 
 2)꼬장피려고 일부러 한 일이긴 하나 이렇게 까지 밀고 올줄 몰랐음 어떻게 해줄까 물어보니 보험사 부르라구함
 
 3)보험사 부름 자초지종 설명 사진찍고 경찰서로 ㄱㄱ 블랙박스 확인
 
 4)블랙박스 확인결과 택시가 차선도 걸쳐서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정차한 상황이 아닌 둘다 이동상황이라 택시쪽 과실이 크다고 나옴.
 
 5)괘니 경찰서까지 가서 내가 사과받고 나옴.
 
 나오고 나서 계속 생각함. 거기서 세게 나갔어야 했는데... 어떻게 말했어야 했는데... 어쩌고저쩌고...
 
 
 추가로 이번 사고로 하나 알게 된게...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정차된 차량에 긁었으면 제쪽과실이 더 큰거 같네요.
 (택시기사가 계속 자기차가 '손님을 내리고 잠시 섰다가' 이 말을 강조하는거 보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