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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멍청했던 썰
게시물ID : freeboard_1203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추잠자리
추천 : 5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23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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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나는 상당히 소심해서 주변을 똑바로 못보고 땅만보고 걷고 그랬었음
학원가는 길목에 호두과자집이 하나 생겼었음
근데 왠걸, 호두과자집 이름이 초코호두 인거임!
초코를 굉장ㅎㅣ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것이 너무 먹어보고싶고 신기했지만 돈도 없고 호두과자집에 혼자 들어가는게 너무 부끄러웠음 (왜인지는 모름)
그래서 근 한달간 그곳을 지나다니면서 초코호두를 언젠간 먹고 말겠다는 욕망을 키워나갔음..

한달뒤 엄마랑 같이 학원근처를 지나가다가 엄마한테 큰맘먹고 저기에 팥대신 초코넣은 호두과자 팔던데 사달라고 하였음
그렇게 호두과자집에 들어가서 몇천원치 사왔음
엄마도 초코라해서 기대하며 같이 하나씩 먹었음

근데 읭?초코가아니라 그냥 팥들은 평범한 호두과자였음

그 다음 다시 간판을 보니....초코호두가 아니라 코코호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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