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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나 전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medical_16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험기간
추천 : 2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5 04:06:19
최근 오프가 생겨서 몇일 쉬는동안 오유를 했습니다.

제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12년도 상당히 오글거리는 글을 올리고............하아.. 13년도에 의사가 되었습니다. 3년만에 오유를 하게되었고.. 제나이 29에 의사라는것이 웃기기도 합니다.

예전에도 논란이 되었던것 같긴 한데..
여기 계신 오유 여러분께 부탁하나드립니다.
이 인터넷 상에서 전문가는 없습니다. 저희들도 어떻게보면 무능해 보일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혈액검사. x-ray 심전도(사실 아직 레지던트긴 하지만 심전도는 어렵네요..) 등등 기본 검사 없이는 많이 취약해지긴 합니다. 문진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많은 책임이 주어지는 저희에겐 장담도 드릴 수 없고 허무맹랑한 믿음을 심어드릴 수도 없습니다.

저 위에 언급된 정말 값싼 검사.... 저것마저도 비싸다고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저 검사만으로도 저희의 주장. 권유에 많은 힘이 되고 그에따른 경험을 더불어 여러분들에게 책임 질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도와드립니다.

한의학 아니 나아가 대체의학을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 
이런 정보의 바다에선.... 어느하나 믿을 것 없습니다. 
제 글을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시하셔도 됩니다. 이런것들이 정보화 바다의 세상에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글은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고 책임을 물 수도 없습니다. 막말로 글 싸지르고 튀면 끝입니다.  이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모든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병원을 1차적으로 권유 하시고
2차적으로 자신의 참고 의견을  말씀해주시고
3차적으로 ~가 좋더라 ~것도 좋다는 사람들이 많더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 등의 추천을 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여기있는 많은 의사분들도 유일한 권유는 병원을 가 보라고 하는 것일 것입니다. 권유는 책임이 따르고 추천은 책임이 따르지 않습니다. 책임을 지실 자신이 있으시면 권유를 하시고 아니면 추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자의 질병상태를 모를경우...만성질환인경우... 무조건적으로...병원을 가라고 권유해 주십시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 병원을 오라고 말씀드리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심지어 저희 대학병원으로 오라고 권유해도 얻는게 없습니다.... 질문자를 생각해서라도 꼭.. 허무맹랑한 정보보단 병원가서 한번이라도 진료받게 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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