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짜 범죄자들은 외모 가지곤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panic_85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뜸쩌리
추천 : 34
조회수 : 7443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12/26 11:40:04
옵션
  • 창작글
방금 우리 멍멍이 데리고 산책나갔는데요

아파트 옆에 주택가가 있고 주택가 입구에 고깃집이 있어요 그 고깃집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그  강아지를 풀어놔서 가끔 가서 그 강아지랑 울 강아지랑 놀게 하는데

멀쩡하게 생긴 (멀쩡을 넘어 훤칠하니 잘생겼었음)아저씨가 강아지 이름이 머냐며 귀엽다고 막 글드라구요
그냥 우리 강쥐의 귀여움에  빠졌구나 했는데

울강아지가 예전에 어떤 아저씨가 장난친다고 놀래켰는데 그것때문인지 성인남자를 무서워해요
이 아저씨도 만지려고 드니까 막 피하고 하길래

강아지  가는대로 막 같이 뛰어가는데 쫓아오는거에요
그때부터 이상한 인간 같은데 싶었는데...역시나
막 붙어서 나도 목줄 잡아볼꺼야 나도 한번만 안아볼거야 하면서 막 들이대드라고요

그러면서 남편은 머해요? 나이는?하면서 묻길래
남편은 커녕 남친도 없지만 남편집에 있다고
이제 가야겠다니까 한번만 강아지 안아보자더니

강아지안고 가려는 제 뒤로 와서 안는거 있죠ㅡㅡ
냉큼 강아지 한번 안게 해주고 이제 가야되요
하니까 아 그래요 잘가요 하더니 엉덩이를 툭툭

빠른 걸음으로 막 피해오는데 돈 줄테니 데이트
해달래요    정색하니까 더는 안 따라오네요

강아지 산책 시켜주려다 똥 밟았어요
출처 나님과 울 멍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