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이랑 연말에 한해 마무리 선물로 좋을거같아서 김제동 토크콘서트를 한달전부터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기대 그 이상 값진 선물을 받아왔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웃겨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아이라인도 다 지워지구... 마지막에는 온갖 감정이 다 섞인 눈물이 나왔어요. 아 이 오빠는 올 한해도 많이 힘든 싸움을 해왔구나.. 너무 힘에 부쳤을거같더라구요.

연예인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마르셨어요. 그렇게 마르신분인줄 몰랐는데... 

몇번 .. 어르신들께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은 상처를 받아 오신거같아요. 두렵지만 그래도 본인은 마이크를 잡은 사람이기때문에 그만둘수 없다는 맘이 너무 감사했어요.

오늘 관객들 호응도 좋았고 김제동씨를 응원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것을 느끼셨을거예요 비록 함께 하지는못해도 응원하고 있는 많은 이들이 계시니까 조금이라도 덜 아프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할게요! 
다음번에는 가족들이랑 같이 만나러 갈게요!!
제동오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