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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프레임은 누구에게 씌워져야 할까?
게시물ID : sisa_639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일요냉
추천 : 1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8 1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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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종북이란 말그대로 북한의 정치체제를 추종하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 지도자의 사상을 따르는 세력을 말한다.

좀 다르게 표현 하자면 북한의 주체사상을 따르는 세력들을 말한다. 

주체사상은 그럼 무엇일까?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핵심만 간단히 말하자면

김일성이 1950년대 중반부터 정치적인 적을 제거하고 당시 소련에서 전개된 개인숭배 비판 풍조를 차단하기 위한 명분으로 활용된 사상이고

그 후 수령과 인민대중의 관계를 사실상의 주종관계로 규정하는 북한 사회 전반을 통치 하는 이념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주체사상 하에 국민들(북한에선 인민)은 그 삶과 역사의 창조성을 지니는 자유로운 성격을 지니는 것이 부정 되고

수령(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의 목적과 의도에 따라 개조되고 조작되어야 할 대상으로 취급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북한은 당연히 국가에서 발행하는 국정교과서를 채택하여 인민들의 역사적 의식을 

수령의 입맛에 맞게 개조 하고 조작하고 있다. 

즉, 우리나라가 북한의 정치세력을 혐오하고 종북세력을 척결하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북한의 통치이념이

남한의 자유민주주의의 굉장히 큰 위협이 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육군 복무신조에 명시 되어있고, 매일 전 군인들이 점오시간에 외치듯 

우리나라 군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 하기 위해 존해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다수 남자들이 아주 귀한

2년의 시간을 국가에 바치는 것 또한 북한의 위협으로 부터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함이다. 

6.25 참전 용사들의 희생, 베트남 전쟁 파병 등등 또한 우리나라 , 혹은 타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일이였지 않는가?

(베트남 전쟁 파병이야 다른 의도가 있다 한들... 명분 쪽에서 봤을 땐)

리나라 해방 후 역사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발전의 과정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

국내에선 이승만, 다까끼 마사오, 전대갈과 같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독재자들로 부터의 저항, 밖으로는 

북한의 수 많은 위협으로 부터의 방어 및 대응이 해방 후 여태까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힘겹게 지켜온 자유민주주의는 그렇기에 더욱 값진 것이며 , 이를 위협하는 종북세력은 당연히 척결되고 사라져야 함이 마땅하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북한의 주체사상, 우상숭배의 하나의 상징인 국정교과서 채택을 반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해방 후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켜온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은 국민들이 그 삶과 역사의 창조성을 지니는 자유로운

성격을 지니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 정부의 목적과 의도에 따라 역사적 의식을 지닌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너무 맞지 않는다.

굉장히 반대 되어있고, 이는 북한의 주체사상과 광장히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우리아이들이 북한의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다며(주체사상의 실체, 부정적인 측면의 대해서 배우고 있음), 

국정교과서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지만

정작 국정교과서라는 것 자체가 주체사상을 배우는 것을 넘어선 , 주체사상 자체를 한국에서 실행 한다는 것은 모르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면 종북좌파라는 프레임이 씌워진다.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 진정 종북 프레임은 누구에게 씌워져야 할까? 




북한 간첩과, 종북 세력의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본인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북한과 같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목표는 아닐지라도 이들의 핵심 목표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우리나라가 북한의 정치세력을 혐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흔히 독재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반공세력 보수세력이라면 이러한 북한의 실태를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좀더 굳건히

하고 발전시키는데 있어 힘써야 한다. 

하지만 모두가 봤듯이 대통령은 이러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핵심인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며 국회의장을 압박했다.

이러한 대통령을 발벗고 나서서 비판해야할 자칭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은 이런 대통령의 행보를 옹호하기 바쁘다. 

그리고 자칭 보수주의자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이러한 대통령과 여당의 행동을 결단력 있다고 환호 한다. 

그리고 이런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하는 세력에겐 어김없이 종북 프레임이 씌워진다.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 

간첩이나 종북세력이 해야할 대한민국 민주주의 붕괴(삼권분립 무시)를 행하는 대통령과 이를 옹호하는 여당 그리고 이를 비판하는 야당

누구에게 종북 프레임이 씌워져야 할까?





우리가 종북세력이나 북한세력으로 부터 수호해온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에선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아니 보장하는 것을 넘어서 국민들의 자유로운 시위와 집회는 민주주의 사회의 가장 바람직하고 건전한 모습으로 배워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집외와 시위의 자유를 억압하고 , 방해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무너뜨리는 아주 악랄한 행동이다.

차벽을 세우고 최루액이 섞인 물대포를 쏘며 , 시작도 하지 않은 시위를 추측으로 불법이라 규정하고 신고제인 시위를 허가제인

마냥 법을 유린하며 경찰은 집회불허라는 기가 막힌 소리를 하고 있다. 더군다나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수장격인 대통령은

시위대를 테러단체 IS에 비교하면서까지 시위와 집회의 자유를 막고있다. 그리고 일부 국민들은 시위대 때문에 불편하다며 

정부의 이런 대응을 옹호하고 , 언론은 시위대 때문에 교통이 마비 됐다느니 하면서 시위의 부정적인 측면에 스포트라이트를 

쏘아대고 있다. 이들이 원하는 세상은 시위와 집회의 자유가 없는 조용한 세상이니, 바로 북쪽에 있는 3대 돼지 왕국과 같다. 

종북세력과 간첩들이 해야할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억압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붕괴시키는 일을 정부와 여당, 이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알아서 해주고 있다. 그리고 참 아이러니하게도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외치고 , 이를 억압하는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는 국민들에겐

종북 프레임이 씌워 진다.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 과연 누가 종북인가??



그외에도 종북프레임이 잘못 씌인 경우가 무수히 많다. 

노동법을 준수하고 , 노조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선 당연히 자유로운 노조 활동과

노동법 준수를 외치는 국민들이 애국보수이고, 이를 억압하고 노조가 없으면 국민 소득 3만불 달성이니 뭐니 개소리를 지껄이는 놈들이

종북좌파에 가까운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나라에선 이 둘이 반대가 된다. 우리나라가 북한과 같은 주체사상하 독재국가라면 당연히

노조 설립과 활동이 욕먹을 행동이고, 이를 억압하는게 옳은 것이겠지만 엄현히 우리나라는 북한과 다른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도 종북이란 프레임은 과연 노조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씌워져야 할까? 이를 반대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씌워져야 할까?

8살짜리 초등학생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쉬운 질문이다. 




아주 조금만 , 정말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고 아주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느 세력이 북한의 모습과 가까운지 알 수 있다. 

물론 어떤 프레임을 씌워 건전한 대화를 막고 무조건 넌 종북! 넌 친일파! 하면서 싸우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지만 정작 종북 프레임을 씌우는 그 자들이 오히려 종북에 가깝고 정작 종북 프레임이 씌워진 자들이 애국, 보수적인 측면에 

가깝다는 것은 굉장히 아이러니하고 비정상적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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