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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이라ㅋㅋㅋ 연예인 상뿌리기인거 같은디ㅋㅋㅋ
게시물ID : star_342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일로군
추천 : 0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2/30 13:56:00
몇년만에 연말에 시간이 나서 어제밤에 mbc방송연예대상을 봤는데요

상을 엄청 많이 주네요?


무슨상 무슨상 이름이 많은건 둘째치고,

처음에 '신인상'을 몇명 주더니, 약간의 텀을 두고 준다는 상이 '올해의 뉴스타상'

뉴스타상?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신인상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자 부풀리는 방법이 너무 치졸한거 같아요,,ㅎ


TV신인상은 두 부문(버라이어티 / 뮤직토크쇼)으로 나눠서 주길래, '뭐 그런갑다' 했는데

인기상에서 세 부문으로 나눈,

그것도 세번째 부문이 [가수상]

????????????

수상자 EXO.

엑소가 잘나가고 멋있고 인기 많은건 알겠는데

이건 뭐

순간 가요대상인줄 알았어요,ㅎㅎ

뜬금없이 인기상에만 갑자기 가수를 왜 넣은건지,

그럴거면 영화배우도 넣고~ 개그맨도 넣고~ 연극배우도 넣고~
요즘 핫한 분야인 요리사도 넣고~
인기있는 PD도 몇명이나 있는데 PD도 넣고~
하지 그랬나 몰라요 ㅋㅋ


특별상은 도대체 뭐가 특별하다는건지,

다른 수상자들도 다들 특별한 이유를 갖다대면 얼마든지 특별한데

굳이 특별상 부문을 만들어서 상을 주는것도 수상자 부풀리기로 밖에 안보이더라고요,

(아! 김영만 아저씨는 좀 특별하긴 했네요,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다만,,)



이렇게 수상자를 부풀리다보니, 수상자를 축하한다는 느낌보다,

상을 탈법도 한데 못탄 사람들이 안타까워지는 느낌이 많아지네요.




이건 다른얘기긴 한데,

본방송 전에는 대상 후보가 '누가봐도' 네명일것처럼 해놓고는 당일 방송에서

"후보가 두명입니다. 광고 자세히 보시면 '네명을 보여주면서 누구일까요?'라고 했지 '이사람들이 후보다'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이 무슨 또라이같은 말장난이여?

사람들 실컷 착각하게 해가지고

정작 본인(박명수, 김영철)은 기대 안했더라도 주변에서 막 띄워주면 본인도 '그런갑다'면서 한껏 기대하게 되는건데


엄청 이쁜 여자가 제 주변에다가 저 좋아하는거'처럼' 얘기하고 다니고, 제 앞에서도 저 완전 좋아하는거처럼 해서

제 주변의 모든 공기를 그 분위기로 만들어놓고

어느날 갑자기 "나 너 하나도 안좋아해ㅋㅋㅋ 너 착각한거얔ㅋㅋㅋㅋ"

저는 바로 부산사투리 쌍욕시전 하거든요,


다를게 뭐요 어제 상황이.

김성주가 웃으면서 인터뷰하는데 박명수 레알 화나서 마이크도 안집으려 하고,

김영철은 무던하게 인터뷰하다가 결국 김구라한테 정색하고,

그 입장들이 너무 이해가 되는거예요,


흠.. 뭐 그랬다고요,

몇년만에 시상식 본 소감을 주저리주저리 해봤슴다
출처 내 거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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