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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미백후기! (엄살주의)
게시물ID : beauty_37504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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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10
조회수 : 4512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5/12/30 16: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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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 지금 방금 미백했어요..
 
치아교정중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빼게 돼서

너무 좋았는데 인포에서 스케쥴잡는사람이 잘못하는바람에

스케쥴 쫙쫙밀리고 난리 났었어요...

우여곡절끝에 오늘 모두 장치를 떼고 치아미백 후

라미네이트랑 유지장치를 한다고 해서 하러갔어요

오전 10시에 갔지만 역시나 우리의 인포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또 어리버리타셔서

교정과 보철과 왔다갔다하느라 시간버리고... 

충치치료하고 미백하려는데 곧 점심시간이더라구요

아 말이 넘 길었네요... 미백 ㄱㄱ 하는데

개구기를 껴서 이를 개방하고 약칠하고

뭐 바람같은 적외선같은거 했는데......

아프실수도있어요 아프면 손들어주세요 라고 친절히 말해주시고

저는 꿀잠에 빠졌어요

잤는데 .... 잤는데.... 갑자기 찌리릿!!!!!

해서 큿 이쯤이야 하고 다시 잠들었어요 

또 찌리릿!!! 해서 이쪽 잇몸이 약한가보군 하핫 이러고 또 잠..

그다음에 찌리리리릿! 으으.. 기분나쁜아픔이군.. 하고

이제 긴장하고 있으니 15분이 끝났어요

아 15분씩 2번한다고했어요!

그리고 다음 15분 하는데 부분부분 약 덧칠하고서

다시 15분 하는데... 그때부터였어요.....

제가 출산임박햇을때 진통을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이건 분명 진통간격같은느낌... (아픔을 비할순 없겠죠..)

1분간격으로 찌릿 찌릿 찌릿.. 곳곳에서

나도 하얘진다 나도 나도 나도 ! 하듯이 전체적으로

찌리리리리리리리리리릿!!!!!!찌릿찌릿 찌리리릿 찌리리리이릿!!!

하기 시작하면서 막 신물올라오고 난리나더라구요

7살때부터 집처럼 들락날락한 치과.. 전혀 무섭지도

아프지도 않았던 치과에서 내가 손을 들줄은.......

침착하게 손을 흔들었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어서

개구기 낀 입으로 으어어어어어! 아아아르르으 으러러럴 !
(언니!선생님! 아파요! 살려줘여!)
 
이러면서 발버둥을 쳤더니 언니들이 다급하게

3번체어 3번체어 문제있나봐요~ 하셔서 급히 달려오신 쌤이

아프세요? 해서 끄덕끄덕 하니 어디가 아프세요? 하셔서

으어어어엉 하니 석션으로 침을 빼주심...

하지만 그래도 말이 안나옴... 으어어어어 아아아아하여 하니
(전체적으로 다 아파요ㅠㅠㅠ) 
 
전체적으로 다아프세요? 지금 8분남았는데....

말을 어케 알아들은건진 모르겠지만 8분이고 뭐고

전 살고싶엇어요... 해흐헤허(빼주세요)ㅠㅠㅠㅠ

그냥 빼드릴까요? 하셔서 으어어어어어!!

약빼면서도 찌릿찌릿, 석션할때도 찌릿찌릿하니까

신물이 계속올라와서 하나마나...ㅠㅠㅠㅠ

다하고 나서 너무아프다고 햌ㅅ더니 진통제드릴까요?라셔서

네 주세요 ㅠㅠ 하고 그자리에서 2개 받아 먹었어요..

지금도 찌릿찌릿 장난아니에요.... 하...

저는 미백 두번다시는 안하고 싶어요ㅠㅠㅠㅠ 
 
미백후주의사항 프린트물 주셨는데 주기적으로 자가미백하라는데

자가미백해보신분들 계세요? 자가미백은 어떤가요?

라미네이트해야돼서 ㅠㅠ 금방 다시 변색되면 어쩔수 없이

하기는 해야할것같은데... 진짜 너무 아파서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너무 기분나쁜 찌릿함이에요... 시린거랑은 달라요ㅠㅠ

제가 엄살이 좀 잇기는한데 치과에서 치료중 아프단 말은 

전혀 이해 못할정도로 아픔도 못느꼈었거든요..?

미백 진짜 넘 힘드네요 ㅠㅠㅠㅠ 으헝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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