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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난방 단상
게시물ID : phil_13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님™
추천 : 0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31 15:06:49
귀를 막고 불통하는 정권들이 물러나면 
알아서 자연스레 해결될 일들이 참 아주 많다. 
진정 나라를 생각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인정하고 물러나야 한다. 
자신의 한계를 외면하고 옹고집으로 되도 않는 짓을 행하며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버티는 사람은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사랑하는 것이다.  

욕심을 버려야 할 것은 노동자들이 아니다. 
눈을 낮춰야 할 것은 청년들이 아니다. 
가진자들이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눈을 낮춰야 한다.
 가진자가 욕심을 품고 더욱 가지려 한다면 불균형은 극대화 될 수 밖에 없다. 만족할 줄을 알아야 한다. 
가진자가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 것을 경계하지 않으면
 못 가진자에게 하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눈을 낮추고 가졌든 가지지 못했든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평등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끝을 모르는 욕심과 욕구불만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일단 만족이 안된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보다 더 한 것을 기대할 때 나타난다.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까닭은 성찰의 기회가 너무나 적은데에 반해 주변에서 개인에 대한 평가가 너무나 손 쉽고 안일할게 이뤄진다는 것에 있다.
 너는 정말 똑똑하고 뛰어난데 공부를 하지 않아서 그래  
너 천재구나 
너는 정말 멍청하구나 
너는 공부머리는 아니구나     

 라는 식의 말들을 거리낌 없이 너무나 손쉽게 행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칭찬의 경우 이러한 근거 불충분한 칭찬은 근거없는 자신감의 씨앗이 되고 결국 자만에 빠져 자멸해버리게 만든다.
 비판의 경우 이러한 근거 불충분한 비판은 자기비하의 씨앗이 되고 결국 우울감에 빠져 자멸해버리게 만든다.  

인간의 뇌는 훈련을 하면 발달한다. 
훈련이 덜된 청소년기의 뇌가 또래들보다 빠를 순 있어도 그것을 천재와 멍청함의 잣대로 활용해선 안되는 것이다. 
 다른 아이들이, 그리고 그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모든 사람은 천재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든지 한 가지에 몰두하여 연구하다보면 다른 이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발견해내리라 나는 믿는다. 

욕심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그 욕심을 조절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탐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다.
 욕심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는 까닭은 지나친 억압에 있다. 
사람은 잠을 못자게 하면 잠에 집착증세를 보이게 되고 심하면 미치거나 죽는다. 
다시 말해서 자연스러운 욕구 충족이 안되기 때문에 욕구에 집착을 하게 되는 것이고
 욕구 충족이 안되는 까닭은 지나친 욕구통제에 있다는 말이다. 어렸을 때 부터 스스로 조절하는 것을 배운 사람이  욕구에 집착하게 될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집착 가능성이 낮다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스로 조절하는 것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욕구불만족의  시발점은 과연 어디인가?
 도대체 어떤 욕구를 제때에 충족받지 못했기에 어른이 되어서도 욕심을 내려 놓지 못하게 되는 것일까? 
욕구는 언제부터 발생하는 것인가? 

  욕구는 태어난 후부터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식욕이 먼저 발생하고 그 다음은 수면욕구 그 다음은 배변욕구 일 것이다.
 식욕이 충족 되지 않으면 배변은 커녕 잠도 자지 않는다. 
식욕이 충족되어야 잠을 자고 소화가 진행되어 배변욕구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열쇠는 영유아기에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 후에 있는 것일까? 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그리고 욕구통제가 사람에 의해서만 진행되는 것일까? 
척박한 환경에서의 식량 부족은 불가항력으로 식욕이 통제 되게 만들지 않는가? 
이러한 경우에는 국제사회가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가? 


더불어 왜 철학교육을 등한시하는가? 
기술은 철학 다음에 배워도 충분하다.  

 위에 말한 
잘못 된 칭찬과 비판의 예는
결국 무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무엇을 칭찬해야 하는지 무엇을 비판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추상적 칭찬이 이뤄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정확히 판단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가?

편견은 정보의 부족으로 발생한다.
정보가 충분하다면 오해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처음 보는 정보를 어떻게 옳다고 판단할 것인가?

출처 두 시간전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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