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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주의!!) 2015년 결산+키크는 방법?+체형문제(골반이상?)
게시물ID : diet_85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remi
추천 : 0
조회수 : 9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31 1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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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게여러분, 2015년 다들 치열하게 보내셨죠?
다이어트 하기 힘든 환경에 있으면서도 자기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열심히 사시는지,
행간의 삶이 보여서 저는 다게를 매일 눈팅해요. 힘도 얻고 위로도 얻고.. 사는게 다 똑같구나 싶구요.
다게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느끼며 에너지를 얻어요.
 
 
먼저 2015년 결산부터 하고 싶네요~
작년 12월에, 아무 생각없이 살다보니 글쎄 체지방이 33%!!! 
(네, 저 소시적에 운동 좀 조아했고, 살 안찌는 체질로 알았어요. 그래서 마구 먹었죠...)
 
오늘 재보니 체지방 27%
허리사이즈 작년말 28에서 오늘아침 26인치
 
일년간의 성과치고는, 여기 너무 대단한 분들이 많아서 보잘것 없지만,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10분단위로 시간을 따져가며 독박육아와 독박살림을 하며, 풀타임잡을 하는 워킹맘으로서...
굶주리지 않고(굶주리면 신경예민해져서 가정의 평화가 날아감은 물론 직장생활도 지장이)
헬스장 다닐 시간이 없으니 생활 다이어트로만 해서
이 나이에 더 찌지 않은것에 저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어요.
육아와 직장에 치여 한 3년간 몸을 돌보지 않았더니, 많이 먹어도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던 제가 매년 살이 불어났더라구요.
 
중요한건 몇 달에 승부를 두지 않고, 자기가 할 능력껏 자기 상화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10년전 몸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체지방 20프로이던 몸으로 돌아가는게 제 2016년 목표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내년 연말에 얼마나 달성했는지 공유하고 싶어요.
 
 
여기까지가 결산이고,
아래부터는 질문이랍니다.
 
1.
오늘 엑스레이를 몇 장 찍었거든요. 그리고 키를 재보니 2년 전보다 3센티가량 줄었어요. 더 줄면 정말 말 그대로 호빗인데.
왜 같은 척추뼈 갯수를 가지고 있는데... 누구는 저리 길고 우아한 목과 허리를 가졌는데
누구는 이렇게 뼈마디 사이도 촘촘한지. 오늘 허리까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어쩜 그리도 척추뼈가 촘촘한지요.
저는 키가 작은데.. 남들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는데 다리가 몸에 비해 깁니다.
그런데 그 말인즉... 허리가 아주 짧아요. 갈비뼈 맨 아래에서 몸을 쭉 펴도 10센티도 안되어 골반뼈가 옵니다.
말랐을땐 말랐을 때 대로 징그러웠구요(가슴~허리~골반라인이 너무 격해서요...볼륨이 있어서가 아니라 짜부러진 S라인이라...)
살이 좀 붙으니 가슴부터 골반까지 살이 꽉 찹니다. 허리도 많이 아프구요.
엑스레이 보다보니 든 생각인데 혹시 척추뼈 사이사이를 늘려서 허리를 좀 길게 하는 그런 요법은 없을까요?
그럼 허리도 안 아프고 허리도 길어지고 일석이조일텐데... 이 키에서 몇센티 더 커진다고 키크다 할수는 없으니, 허리가 좀 길어지고 싶어요.
롱~~~ 허리를 갖고 싶어요. 훨씬 날씬해 보이고 흔히 말하는 옷발이 되거든요. 허리가 길면. 방법 아시는분 계실까요?
 
2.
무릎이랑 고관절이 아파서 동네병원을 다니다 어렵게 대학병원 특진 교수님을 뵈었는데
MRI 찍기전엔 엑스레이 상으론 모르시겠다며.. 환자가 아프다곤 하지만 본인 촉진과 사진으론 그냥 아프면 쉬고 좀 약먹고 다시 활동하라 하시더군요.
운동하고 걷고, 아님 그냥 피곤한날이면 오른쪽 다리가 무릎, 발, 고관절 순으로 아파져서 걷기도 힘듭니다.
그러다 쉬면 좀 낫구요.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못하고 한 이틀 하고 4-5일 쉬고 하고 있어요. 운동이래봤자 많이 힘든건 알아서 안하는데도.
엑스레이 상에 이상이 없으면 혹시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가도 싶은데.. 정형외과 의사들은 그런이야기 하면 어디서 헛소리 듣고 왔냐는 식이라서...
 
3.
요즘에 생긴 증상중에 다리 벌어짐도 하나의 증상이예요. 전엔 무릎사이가 딱 붙었는데 요즘 서서 거울을 보면 어느순간부터 거기 공간이 생기더군요.
어라? 안 이랬는데 했는데, 첨엔 아주 미세하게 떨어지더니 지금은 손가락 두개 정도 넓이로 벌어졌어요. ㅠㅠ
운동을 잘 못하는건지 종아리 바깥쪽 근육만 발달하는듯 보여서, 무릎 아래길이의 치마를 입으면 다리가 더 벌어져 보입니다.(근육방향때문에)
나이도 있고 하니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으로 봐야 하는건지... 할머니들 다리 보면 다 벌어져 있잖아요.. 주륵....
 
 
 
횡설수설처럼 보이시겠지만, 어느 한 가지라도 교정할 방법 아시는 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출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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