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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도 다른 사이트 운운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212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장속악어
추천 : 0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03 10:21:56
우선 자유게시판인 만큼 저의 주관적인 글입니다. 물론 글 제목이 자극적이라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

단순히 어그로성 글은 아니라는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유만큼 글이나 뎃글 분위기가 좋은 곳도 없죠. 이미 반말이나 욕설이 뿌리 내려버린 대부분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예외일 만큼 서로간의 존중이나 배려, 그리고 특유의 나눔 문화까지 정말 디씨의 식물겔러리 만큼이나 꺠끗한 편이라고 봅니다.

다만 모든 경우에서 그런건 아니죠. 특히나 오유의 성향에 반대대거나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 흔히 말하는 비공폭탄먹고

보류게시판에 가는경우도 있고, 물론 반대로 고의로 여론몰이를 하려고 밖에서도 이런 시스템적 취약점을 악용하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일부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하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너무 과격해 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싶은것은 다름 아닌 아래의 글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78624&s_no=1178624&kind=humorbest_sort&page=1&o_table=menbung

멘붕게시판의 글로 내용은 포항의 구룡포 근대 문화 역사 거리에서 기모노와 유카타를 대여한다는 광고를 캡쳐해서

지금 위안부 상황과 연결하여 욕설과 비속어로 점철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물론 일제강점기 처럼 일본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못하고 현 상황에서 10억엔으로 퉁쳐버린 것까지 겹치면서 더더욱 악화 되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일본인들을 때려잡고 모든 일본산 재화를 불태우진 않습니다. 왜냐면 그런 일식같은 음식이나,

일본산 제품인 sony 등을 일본과 동일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죠. 이 상황도 비슷하게 봅니다.



유카타와 기모노를 대여한다고 해서, 그것을 파는 사람이 위안부문제에 대하여 땅바닥에 떨어진 껌딱지 보듯이 하는 분은 아닐겁니다.

더욱이 친일이나 위안부에 대해서 전적으로 우리나라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분도 아니겠죠. 마찬가지로 지금 위안부 문제로 일본과의

관계가 틀어진것은 맞지만 그것때문에 단순히 일본과 관련있다고 해서 뭇매를 맞아야 하는지도 조금 생각을 해봐야 될것같습니다.




포항시의 구룡포에 위치한 근대 역사 문화 거리는 일제강점기 시절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테마 거리인데 추진되었던 떄로 보이는 

2009년에 이미 일제강점기를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그뒤로 장사가 안되는지 주변 식당, 가게들도 다 말아먹고

그저 포항에 들리면 한번쯤 들릴만한 곳정도로 소개되고있는 것이죠.



유카타와 기모노를 빌려주는 곳을 찾아봤더니 후루사또야라고 해서 그당시 일본 가정집을 재연해놓고 일본과 관련된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카페로 운영되는 곳이더군요. 무슨 일제강점기때 친일짓거리 채험 하라고 된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사진찍고 하는정도로만 보였습니다.




위안부 문제가 제대로 된 논의조차없이 날치기로 넘어가서 비단 오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다 원통하고 아쉬울꺼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그저 욕설과 폭언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불특정대상에게 발산한다면 오히려 오유라는 커뮤니티의 얼굴에

먹칠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위의 글을 쓰신분들을 욕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생각해보고 댓글이나 글을 작성했으면 좋을것같아서 글쓰는 솜씨도 허접하지만

이렇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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