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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극 보는 동호회에서 여자한테 만나자고 한적도 없는데
게시물ID : gomin_1572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혁
추천 : 0
조회수 : 84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1/03 23:48:11
술자리에서 제가 술먹고 여자한테 만나자고 했다고 하네요. 지기에게 경고받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여자가 그런 말을 했고 나는 그런적 없다고 지금 말하고 있는데 서로 말을 하는데 여자의견만 진실인것인가요라는 식으로 말을 하니 둘의 의견은 다 들어본다고 하네요. 답답해서 마지막에 또 혹시 다른 사람이라고 착각한게 아니냐고 하니 술자리에선 뉘앙스만 풍겨도 예민한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뉘앙스고 뭐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뭐죠 이거 그냥 탈퇴할까요, 전에 다른 모임에서도 전화번호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어떤 여자가 전화번호 물어봤다고 신고하고 완전 지랄같은 경우가 두번째네요. 그 때 2g폰 쓰고 있어서 남들 앞에서 전화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전화기 꺼내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하네요 크 다들 이런 경우들 있으세요? 저만 이런건가요?  
 
미술전공이라 할머니돌아가셔서 계속 할머니 생각나서 정신을 딴 데 돌리려고 사람들한테 공짜로 미술가르쳐주겠다고 동호회에 말을 해놨는데 누명쓰면서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아님 그냥 이상한 여자한테 그냥 재수없이 당한거다라고 그냥 넘어가면 되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안했는걸 했다고 하니 짜증나서 글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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