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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번역괴담
게시물ID : panic_85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MIYA불멸짜다
추천 : 18
조회수 : 30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04 18:44:27
10년전의 이야기.
미술 교사를 하던 언니가 작업실로 쓰기위해 2DK 아파트를 하나 빌렸어.

(*2DK : 일본의 아파트나 맨션의 구조, 2DK는 방 2개와 부엌이 있는것을 말함.)

그 방에서 살지는 않고, 단지 그림을 그리기위해 빌린 아파트야.

그것만으로 살지않는다니 아깝다!

나는 언니에게 나 혼자 살테니 그 방에 지내게달라고 간절히 부탁했어.

독신 생활 첫날, 두근두근 하면서 작업실에 귀가, 들어오자마자 현관에 자물쇠와
체인을 걸었어.

저녁을 만들고, 책을 읽고 뒹굴 뒹굴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다
취침 전에 다시 한번 문단속을 하고 가스 벨브도 잠그고 잠 들었어.

아마 새벽 2~3시였다고 생각해.

현관이 딸그락 하고 열렸어.

언니가 그림을 그리러 온것 같았어. 이런 시간에도 열심히 하는구나하고 꾸벅꾸벅졸며 생각했어.

화구나 캔버스 등이 있는 옆 방에서 언니는 말도 하고, 키득키득 웃기도 했어.

음, 역시 예술가와 이상한 사람의 차이는 종이 한장차이야. 하고 묘하게 납득하면서 어느샌가 잠들었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언니는 없었어.

언니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존경할만하다며 새벽의 일을 떠올리곤 감회에 젖으며 집을 나섰어.

현관 열쇠를 잠갔을 때 급공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 이후로 그 집엔 가지않아


*자물쇠를 잠그고 체인을 걸고 잠들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문을 열고 들어와
말도 하고 키득키득 웃던 그 사람은 대체 누구였을까요?


-일어 실력이 썩 좋지 않아 문맥이 매끄럽지가 않네요..
 원문의 문맥이 매끄럽지 않아 의역, 문장과 문장을 연결시키기 위한 단어 삽입이 있음을 밝힙니다.
출처 http://hope.2ch.net/test/read.cgi/kaidan/1404534336/l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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