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냈거든요.
만세! 중요 자료는 d드라이브에 저장하던 내 습관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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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이러합니다.
노트북을 껐다 켰을 뿐인데 윈도우가 시작 도중에 멈추는겁니다. 몇 초 전까지 잘 되던 얘가말이죠.
최후의 보루였던 안전모드까지 시작이 안되고...
윈도우 재설치만이 답이고..
 저는 식비만 가지고 도서관에 왔을 뿐이고..
본가로 내려온지라 서울에서처럼 서비스센터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도 아니였고...

검색하다보니 삼성노트북은 F4를 누르면 복원솔루션으로 진입한다는겁니다. 그래서 들어가봤더니 복원시점을 설정하지 않아서 공초밖에 안되는거에요.

질렀습니다.

다운로드 폴더와 바탕화면에 있던 파일은 과감히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공했습니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