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사진 정리하다가
예전에 양떼목장 갔을때 찍은 사진이 몇개 있더라고여 ..
귀엽고 무섭고 냄새나고 그랬어요..
비오는날 가서 그런지 애들이 털이 꼬불꼬불하더라구여..
원래 곱슬머리들은 비오면 더 꼬불꼬불해지는것처럼..
저러고 잠... 숨은 제대로 쉴래나.. 근데 자세히보면 웃고있어요.. ㅋㅋㅋㅋ
파마 잘 먹었던 양. 다른 양에 비해서 잘생긴거? 처럼 보여서 ..
구준표라고 이름 지어줌..
다시보니 코딱지있넹..
예도 이뻣어요. 짱순함..
저때 탈색했었는데... 같이 셀카한번찍을라고 얼굴 들이밀었다가...
제 머리가 건초인줄 알았는지 머리 뜯김..
하 ...
도망갔더니 일루오라고 성냄...
저 울타리를 다리로 탁탁치면서 음메음메 거리는데 무서워서 도망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