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사게에는 첫 글 써보네요

21년동안 전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투표합니다.^^~~~~~

부모님도 노무현대통령을 너무나 존경하셨고

그건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그 말 좋아해요.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이라는 말이요.

사설이 길었고..

 
저는 오유인들이 조금은 듣기 싫어할 말을 쓰겠습니다.

 저희집은 이주에 한번정도씩  큰 집 전북김제에서 

친척분들과 만납니다.

전북 부안, 군산, 전주 이렇게 세 식구가 모입니다.

아무래도 부안, 군산 분들은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가끔 뜨악한 말씀도 많이 하십니다. 지난대선때는

노무현이 우리 전북에 해준게 뭐있냐
부안 핵폐기장 벌써 까먹었냐 

하시며 문재인말고 바쁜벌꿀 뽑아야한다며....흐흑...

 물론 기본적으로는 반새누리정서 인거 같기는 해요.

그런데 묘하게 반노통 반문재인에 겹칩니다.

민주당이지만 반문재인인거에요...... 

 약간 한기리의 논리랑 비슷하죠

어쨌거나 이 어른들 간잽이에 호감이 크십니다.

새누리도 아니오, 친노도 아니네? 

이런 생각이 크신거겠지요 ... ...

새누리 2중대 이런 생각은 못하세요.

 
게다가 요즘 간잽이 입만 열면 호남입니다.

더욱 더 좋게 느끼시는 거 같아요.

더민주와 달님이 조금 이런 부분 신경써주시면

어떨까하고 써봐요.

호남민심이 다 더민주에 가있다고 생각하기에는

아직은 이르지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노무현의 열렬한 지지자이시던 저희 아빠도

찰스탈당후  찰스 어떻게 생각하냐 여쭤보니

총선전에는 무조건 붙어야겠지 않느냐, 
진보는 분열하면 필망이다 

라고 하시네요.... ㅎㅎ 

 
호남을 외치는 더민주가  되어야할 
필요성을 살짝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