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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찬성, 반대의 담론이 오고가는게 아니라 전쟁을 하고 있네요.
게시물ID : sisa_645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member1026
추천 : 22/3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83개
등록시간 : 2016/01/07 18:02:17
지금 보면 찬성파vs반대파, 시사게vs자유게, 시민vs알바 뭐 이런식의 싸움양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건 분탕입니다.
누가 욕을 했어요? 누가 자꾸 자기 글에 반대를 해요? 말이 안통해요? 누가 저격했어요? 누구의 사과를 받아야해요?
그럼 둘이서만 이야기하고 푸세요.
찬성파, 혹은 반대파의 대변인인양 나서서 집단vs집단의 프레임으로 끌고가지 마세요.

개인과 개인의 토론이 논쟁이 되고 논쟁이 진흙탕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말들 오가면서 상처받고 감정적이게 될 수 있어요.
근데 그건 개인vs개인의 문제이지
찬성파 vs 반대파로서 확대시키지 마세요.
당신들은 그 집단의 대변자가 아닙니다.

[N]캠페인도 오유라는 것도 시사게시판도 자유게시판도
개인이 모인 다수가 만든 집단, 현상일 뿐입니다.
집단을 한 개체로 묶어서 프레임 덧씌우고 갈등하는 것은 잘못된겁니다.

어떤 팩트를 말해보죠.
1. 댓글알바나 일베는 있다.
2. 그들의 목적은 단순한 반대가 아니다. 회복불능으로 제대로 짓밟아 소멸시키는 것이다.
3. 그들은 반대파, 찬성파, 양쪽 모두 스며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1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그건 정말 당사자인거죠. 오리발 내미는 격.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팩트에요. 만약 정말 1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증명하세요. 
2와 3은 연계됩니다. 
무언가를 없애는데에는 반대만 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니거든요.
제대로 갈등,분열을 일으키고 깽판을 쳐서 회복불능으로 만드는게 제일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무작정 반대만 하는걸론 부족해요. 맞불을 놔야 제대로죠.
캠페인의 참 의미가 아닌 싸움과 갈등이 부각되게 만드는겁니다. 치열하게 싸우게 만드는거죠.
그럼 꼴이 정말 더러워지고 다수의 일반인에게 외면받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새누리당 댓글알바들이 그래서 단순히 민주세력을 욕하는게 아니라, 아예 정치혐오를 조장하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오유에서 [N]이슈가 딱 그렇게 돌아가려하고 있어요.

적군,아군 그런거 없습니다.
흑, 백 또한 없습니다.
N캠페인을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 찬성하지만 걱정하는 사람, 
참여는 안하지만 지지하는 사람, 바라만 보는 사람, 아무 생각 없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들 속에 분탕질을 치기위해 숨어있는 댓글알바나 베충이가 뒤섞여있을 뿐입니다.

당신의 스탠스가 어느쪽이던간에 분탕을 치려는 자가 아닌 사람이라면 딱 하나만 지킵시다.
N캠페인의 가치훼손으로 이어지는 분탕에는 동조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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