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조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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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48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헬렐레

추천 : 12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07 23:07:00

세월호 관련 416교실을 지켜주세요란 뺏지를 보고 8살 조카가

"이게 뭐야?

하고 궁금해 해 누나가 세월호와 단원고 학생들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조카 왈

"교실을 그냥 놔두는 것을 추천해요" 라고 하더라

왜냐고 물으니까

"아픈 기억을 잊어버리면 아픈 기억이 두 배가 될 수도 있잖아요.

슬프다고 잊어버리면 방심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라고 함..

ㅎㄷㄷ

8살이 나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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