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장인어른 가게 컴이 고장났다하여 본체 빌려주고 하드만 껴서 쓰게 했는데.
제가 회사간사이에 뭐가 안되는지 저한텐 연락도 안하고 수리기사 불러서 봤다는데 그래픽 카드 고장이라고 빼놨네요. 그것때문에 내장그래픽 카드로 드라이버 잡아보고 안되서 포맷도하고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잡아봐도 또 안되고, 고장났다는 그래픽카드 꽂아봐도 안되고(제가 근데 분리할때 옆에서 봤으면 그대로 꽂았을건데 못봐서 컴터기사 왔을당시에 같이 있던 장인어른 가게 직원분이 꽂으셨음). 그래서 그래픽카드 알아보다가 수리점이 따로있길래 어제 용산 가서 그래픽카드 고쳐주세요 하니까 테스트 해보더니 한다는 말이 '아무 문제 없는데요???' 듣고 벙쪘네요... 
'혹시 그래픽카드 옆에 선두개 꽂으셧어요 이거 꽂으셔야 나오는데'
집에와서 꽂고 해보니 잘만 나오네요.. 인터넷 검색했을땐 그 두선 안꽂고 조립마치는 블로그가 나오길래 그게 다인줄 알았는데.
컴터 기사 이거 그래픽카드 뜯어갈려고 사기친거 맞죠?? 
그래도 하나하나 부딪히면서 조금씩은 배우네요. 에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