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는 온라인에서 뭐 살 때는 약간 밍기적거리는 습관이 있어서 오프라인에서 주로 지르는 편입니다.

네.

질렀습니다....

피부에 뭐만 발랐다하면 트러블이 생겨서 이걸 발라보면 덜 생길까 해서 일주일 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토니모리꺼 살까 하다 세일하면 최소 20% 할인한다길래, 그럼 7200원은 더 싸게 살 수 있으니깐 할인기간 오면 사야지 하고 그냥 안사고 나왔는데요. 그런데 더 샘 들어갔다가 증정품도 있다는 것에 낚여서 어느새 결제를 하고 있더군요. 머리속에서 순식간에

근데 결제 다 하고 샘플 받으면서 가볍게 전체세일은 언제 하나요? 라고 물어봤는데, 본사에서 뭐 표딱지같은게 왔다면서 아마 곧 할꺼라고 하네요..

곧....

난 이미 샀는데.... 8ㅅ8

일주일 내로 할인 시작하면 억울해서 방바닥을 뒹굴 듯.

트러블 생기면 되팔려고 본품은 안뜻고 증정품부터 뜯었거든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만약 네 피부에 안맞으면 피부 튼튼한 나에게 넘기거라 하여 본품은 어머니께 되었습니다. 음... 피부에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되찾고 말리라.

100퍼도 있는데 그냥 라이트 샀습니다. 케이스 버리고싶어서 전성분 여기에 적을께요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97%

나이아싱아마이드, 부틸렌글라이콜, 프로판디올, 비스-피이지-18, 메칠에틸디메칠실산, 마치현추출물, 아데노신, 페녹시에탄올

본품 150ml, 증정품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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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샘 갔는데 한국화장품이랑 쥬단학이 적혀있더라고요.

쥬단학이 응8에서 그 쥬단학아줌마 할 때 그거 맞죠?

놀라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