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체주의와 파시즘
게시물ID : sisa_647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이오네요
추천 : 3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12 01:56:26
전체주의(全體主義, 이탈리아어: Totalitarismo영어: totalitarianism)는 국가나 집단의 전체를 개인보다도 우위에 두고, 개인은 전체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사상이며, 극우와 권위적 극좌의 정치 성향에서 공통분모로 나타나는 성향이다.

파시즘(이탈리아어: fascismo 파시스모[*]영어: fascism 패시즘[*]문화어: 파쑈) 또는 결속주의(結束主義)는 정치적으로 급진적이며 국가 전체를 동원시키는 일당 전제주의 국가를 구현하여, 개개인을 조상, 문화, 혈연에 있어 초개인적 연관성에서 비롯된 민족주체성 안에서 하나로 뭉치는, 유기적 국가 공동체로 만든다는 신념 위에, 자국을 청년기로 회복시키고자 한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정의, 혹은 오유 전체, 혹은 일부 부분집합의 의견혹의 활동이 사회 전체의 이득이라 믿으며 

이에대한 반대의견, 기타의견, 수정안 제시는 수용할 수 없거나 비정상적인 의견, 혹은 외부의 수작이라고 여기는 현상

또는 그 반대 집단에서 해당집단에 대하여 나머지 집단 구성원에게 해악을 끼치니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고 

주장을 해대는 현상을 최근 일이주간 봐오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실 오유라는 커뮤니티를 가상의 국가로본다면, 일부 집단의 주장은 거의 파시즘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특히 작금의 상황에서 문제는 서로 완전히 반대되는 주제를 가진 두 집단이 싸우는 와중에 어떻게든 

중재하려는 집단과, 양쪽다 싫은 집단들마저 가세해서 총체적 아수라장이 되어 있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민주주의라는 사상과 체제 자체가 이러한 다자간의 혼란속에서 성장한다고 믿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최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들 자신들의 화난 감성을 잠시만 물려놓고 다시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수의 의견이 어떻네, 나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네 하는 것도 중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들 고등학교 사회/도덕 시간에 배우듯이 민주주의적 합의를 이끌어내기에는 다수결이 결코 최선의 방법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투표로 다수결을 정하여 공직자들을 선출하는 것은 오천만 국민의 의견을 일일이 들어보는 것이 

너무나 오래걸리고 또한 많은 비용을 야기하기 때문에, 그 대체제로써 사용되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회/도덕시간에 투표로 다수결을 선출 했더라도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배웠고요.

최소한 제 안에서는 이것이 정의입니다.


하지만 지금 정의를 주장하며 활동하는 분들과, 그 반대편에서서 너희는 정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

그리고 그 사이에 계신분들과 모든 사람사이에 오가는 의견들 이 모든 것들이 각자 고려해 보아야 하는 것들이고

그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정의, 가장 민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오유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은 베오베를 보더라도 평균 조회수는 5만명 내외밖에 안됩니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들어오는 실질 활동 유저가 아무리 많이 잡아도 10만명도 채 안된다는 것이고

이중에 한번이라도 댓글로써 자신의 의견을 말한 사람은 만명도 채 안될 것이고

다시 이중에 게시글까지 써가며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은 오천명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오유에서 게시글을 한번이라도 쓰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의 입장에서는 굉장하게 큰 의사 피력입니다.


그 사람이 아무리 늦게 의견을 쓰더라도, 심지어 소란이 끝나고 한참뒤에 의견을 말한다고 하여도

그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 그 의견을 말하기 위해 얼마나 고심했을지도 고려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지요.

물론 이런 방식으로 일베 아해들의 분탕질에 어떻게 대처 할거냐는 식의 의견도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의견 또한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정의로운 사회를 주장하면서 나중에 가서야 "소수 의견이 아니라 분탕질인줄 알았다" 라는 말이 나올순 없잖습니까.

아니면 해당 주장이 처음 제기되던 때부터 꾸준히 있었던 반론과 대안들에 대해서는 

오늘에 와서야 "왜진작 말하지 않았냐"는 식의, 왕따 학생에게 무관심했던 담임선생님 같은 대답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십니까?


원래 사람들은 욕망을 본성으로 가지고 있고, 사회는 이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도덕과 정의라는 이름아래 길을가는데도 불구하고

관점에따라 전체주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면이 다분한 것을 들고 쉬운길을 가려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오유의 대표는 아니고, 이 글 또한 저의 개인적인 의사를 담은 글일 뿐입니다.

그래도 다만, 저랑 같은 생각을 해주시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자게에도 남겼는데, 생각해보니 시사게가 더 적절한 것 같아 옮겨 보았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