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일부러 논쟁의 여지를 계속 남기는 것 같아요. 그래야 시청률이 오르고 이슈 몰이가 가능하니까요.
감동적이다? 이건 논쟁의 불씨가 되진 못 하죠..
누가 남편이냐? 이건 논쟁의 씨앗이 되지만 감동적이다. 아니다는 큰 이슈몰이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결국 작가와 감독의 목표는 훌륭한 드라마 제작이지만 그 끝은 시청률와 이슈몰이니까요.
그래서 남편찾기를 절대 못 버리는 이유고요.
가족 이야기로 주 시청자 연령대를 확대한 것은 좋지만 40~50들이 인터넷으로 이슈 몰이를 하진 않잖아요...
그냥 논쟁도 하나의 작가의 의도라고 보고 즐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물론 즐기고 있고요.
아마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도 남편찾기를 넣을 겁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복선과 아이템을 숨겨두겠죠. 그리고 그것을 정말 시청자들이 찾는지
아니면 관계자가 일부러 유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또 논쟁의 시발점이 되겠죠.
그럼 또 이슈가 되고요.
흔히 말하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처럼
엎치락 뒤치락할 겁니다.
그 어떤 증거도 100% 확실한 증거는 없어요.
왜냐하면 그 증거도 다 작가의 의도된 설계니까요.
작가가 이건 절대 모르겠지? 하고 숨겨놓는다?
그럼 그건 절대 못 찾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건 관점에 따라서 해석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답이 없는 겁니다.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결말이 어찌 됐든 그 자체만으로도 해피엔딩일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응팔을 다음 주에 못 본다는 것이 베드엔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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