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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철저하게 찬성입장에서 말합니다.
게시물ID : sisa_648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member1026
추천 : 11/3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120개
등록시간 : 2016/01/12 18:47:33
철저하게 찬성입장에서 쓰여진 글입니다.

1. [N]이 여론조작?
여론조작이라는건 개소리입니다
여론조작은 있지도 않는 의견을 일부러 만들어내, 허위를 유포하는거고
이건 순수한 자발적 참여, 철저한 개인의 활동과 신념에 의한거죠.

2. 베충이들의 좌표찍기와 동일하다?
말도안되는 소리인게요, 걔들은 사람을 괴롭히러. 똥을 싸러 가는거고요.
이건 오히려 그런 똥을 싸는 종자(댓글알바, 일베)에 대응을 하는 취지입니다.
댓글알바들이 진짜 여론조작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데
그것을 줍자는게 잘못된건가요?
좌표찍기의 행위 자체에 문제는 없어요. 
일베나 메갈이 잘못되었던건 좌표찍기라는 행위 때문이 아닌 그들이 애초에 '비상식적'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행위로 일반화 하는건 잘못된 논리입니다.
 어떤 분은 여기에다가 "일베나 메갈도 자기들 딴에는 자신들의 신념으로 좌표찍기를 하는것이다" 라고 반박하시던데요.
일베나 메갈과 같은 여론조작이라 반대한다면서 반박을 위해 그들의 신념을 인정하는건가요? 그건 모순입니다.

3. 어떤분들은 [n]이란 것으로 상징되는것 자체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리고 이건 캠페인적 성격을 가진 일종의 시위입니다.
[N]이란 것은 상징성을 가지는 것이고 이 상징성 자체가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누군가 주도하는것도 아닌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활동에 이정도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은
그 파급력을 확대시키는 좋은 요소로 작용합니다.

4. 다른 커뮤니티에선 [n]을 욕한다~ 
아니요. 분명 욕 안했었습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많았어요. 
비율상 오유와 비슷했죠. 찬반 양론 중 찬성쪽이 약간 우위를 점하는 쪽.
위에 설명했듯 [n]의 취지 자체는 옳고 그것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5. 혹시라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욕하는 이유?
오유는 발원지이면서도 이 활동에 가장 큰 책임과 영향을 받으니 찬반양론이 활발합니다만
다른 커뮤니티라면 누가 이에대해 이만큼의 관심을 갖고 자주성을 갖고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습니까?
 거기선 분탕러의 활동이 두드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론조작이라느니 일베식 좌표찍기라는식의 원색적 '욕'과 비난, 폄하는 99% 분탕러 맞습니다.
초반엔 분명 그저 일반적 의견교환들이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분명 '대응'이 들어간거 맞습니다. 
벌레들이 좌표찍고와서 [N]폄하하는 짓거리를 오유에서도 하고 네이버에서도 하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안할까요?
거기상주하는 댓글알바들은 가만 있을까요?

6. 피동적 자세의 문제
지금 오유에서 반대하는 분들이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방법론적 문제를 지적하는 분들의 이야길 보면
"남이 어떻게 본다" 이거에 영향을 받는 듯 합니다. 
물론 세상 혼자사는거 아니고 눈치 적당히 보는건 좋지만 과도하면 문제입니다.
문제는 이 눈치때문에 옳은 일을 쉬쉬해야하고 위축해야하고 고사해야 한다는식의 결론으로 가려한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반대로 말하고싶습니다.
이건 받아들이는 사람이 문제라고.
본질을 보려하지 않고 남이 어떻게 평가하는것 따위에나 휘둘리는게 문제라고.
애초에 이 운동이란 것도 그런 피동적 사람들이 댓글알바나 베충이들의 횡포에 휘둘리는걸 막기위한 것이니만큼
본질을 못보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본질에 대해 설명해야함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

7. 분탕
특히나 자꾸 논란이 확대되며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는데요
이런 상황은 가치와 본질을 못보게 만들려 어지럽히거나 훼손시키려하는 의도에 딱 부합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찬반 양론을 나누다가 오고간 말때문에 기분나쁘고 상처받고 감정적이게 될 수 있습니다.
제 글에도 댓글달았던 분들중에 정말 억울함을 읍소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일베로 몰이당했다고.
근데 그분들의 억울함이 있듯 다른 편의 문제 또한 있습니다.
"[N]이 여론조작이다. 일베와 같다"라는 식의 말이요.
이것 또한 일베몰이와 같은 식의 몰이이며 비난, 조롱, 폄하 입니다.
작작하세요. 
누구든 무슨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당신과 내'가 하는 말을 서로 듣는게 아닌
어떻게 하면 이 문제, 이 갈등을 확대시킬까. 점점 더 시끄럽게 만들까를 고민하고 그런식의 태도를 보이고
논란의 확산만 꾀하는 건 분명한 분탕질이죠.

이걸 분간하기 물론 힘듭니다.
막기도 힘들어요.
다만 이 문제를 지켜보는 선량한 시민이라면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서 현명한 판단하길 바랍니다. 


출처 심란해서 글이 두서없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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