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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 지원했던 썰
게시물ID : freeboard_1229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덕찡
추천 : 2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13 17: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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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친한 친구 4명이 수다떨다가 
지하철에서 도시 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광고를 본 친구가 저 포함 1명한테 이거 해보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저는 당시 바쁜 일이 있다며 그냥 넘어갔고,
다른 친구는 공모전 준비를 틈틈이 해서 얼마 후, 저한테 평가를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별거 아닌 도움을 주고 끝냈는데
친구가 막 팀으로 지원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난 한것도 없고 괜찮다고 개인 지원을 하라고 하고 끝냈죠.


그리고 얼마 후, 디자인하는 친구가 그 디자인 말고 다른 디자인도 만들었다고 가져와서 어떤 걸 낼지 고민하길래
친구들 다 모아서 어떤게 나은지 고르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친구 도와주겠다고 서울 도시 브랜드 관련 자료 함께 찾아주고 고민해주다가
공모전에 낼만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스케치 하고, 아이디어 구체화 하고 디자인해서 공모전에 제출했습니다.

결과는 아이디어 상 수상,

뭐 만족합니다.





다만 나 천재인듯 하고 놀랜게

그날 친구들 다 모인 자리에서 아이디어 구상한 터라
친구들한테
I SEOUL U 어떠냐?
했다가 친구들한테 장난하냐고 엄청 뭐라고 욕먹고
구글링처럼 Seouling은?
했다가 그게 뭔 의미인데 하고 욕먹고
Seoul, Soul로 뭔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했다가 Soul of Asia했는데 그게 되겠냐? 하고 욕먹고
쓰리콤보로 욕먹었는데....


최종 3인 보고서 보고 헐, 나 천재임? 하게 된 사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내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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