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말씀"
이 노래 기억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8,90년대에 많이 불리우던 민중가요입니다.
요즘 더욱 생각이 많이 나네요..
특히 후렴에서는 눈물이.. ㅠㅠ
아들아 내가 너만했을 땐 비누 공장의 여공이었다
우리는 열심히 일을 해서 일본만 좋은 일 시켜줬단다
우리네 원료로 만든 물건이 우리 손으로 만든 물건이
우리것 아니라 저 바다 건너 침략자 일본놈 것이었단다
아들아 네가 커서 어른이 되면 남의 침략 받지 않는 나라 만들고
배고파 우는 사람 없게 하여라 추위에 떠는 사람 없게 하여라
건너 마을 구두쇠 막내 아들 나와 혼인해서 함께 살자던
그 총각은 죽어서 돌아오고 울 오빠는 끌려가서 소식도 없다
어느날 순사가 공장에 와서 친구들을 모두 다 끌고 갔단다
돈많이 벌거라며 끌고 가서는 전쟁터의 군대 창녀 만들었단다
아들아 네가 커서 어른이 되면 남의 침략 받지 않는 나라 만들고
배고파 우는 사람 없게 하여라 추위에 떠는 사람 없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