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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사건 4 : 기생충 감염에 따른 성욕 과다
게시물ID : panic_85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그래
추천 : 45
조회수 : 1601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1/15 16: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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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일지는 오픈된 온라인 공간에 올리기가 좀 위험한 19세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이걸 번역해서 올려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원문 그대로 번역했어요.

글 자체가 검열삭제 되는것이 두렵기 때문에 특정 단어들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만 자음처리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면 알려주세요.

괴담으로 분류되는 시리즈물의 한 에피소드로서 사건 4를 빼놓고 5번째 사건으로 넘어갈 수가 없었고, 절대 다른 불순한 의도로 올리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Dr.오브라이언의 다른 사건 보고서다. 이번 것도 다른 3개와 같이 출판이 거절되었다. 이유는 모른다.)


사건 4 : 알 수 없는 기생충으로 인한 성욕 과다.


환자는 49세 남성이었다. 그는 그의 주치의에 의해 병원에 보내졌다. 그의 아내는 이혼하고 싶지 않으면 의료검진을 받으라고 요구했는데, 그 이유는 그가 성욕 과다 증상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24시간 주기로 최대 80번까지 ㅅ스 제의를 하였고, 심지어 그녀가 자고 있는 동안 항문ㅅ교를 시도한 것이 드러났다; 그래서 그의 아내는 의료 검진을 요청하였다.


검진결과, 환자는 경도비만인 것으로 나왔지만 다른 면에서는 건강한 중년 남성이었다. 바이탈(신체 상태)과 혈액검사 결과도 정상이었지만, 호르몬 검사 결과 유리된 테스토스테론이 심각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80 μg/L). 환자 본인과 그의 아내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 섭취를 부인했고, 남성호르몬 치료도 받고있지 않다고 진술했다.


검사는 굉장히 어려웠는데, 검사 시작 5분만에 담당검사관(여성)에게 성적인 행위와 관련한 언사를 하였다. 두드러지게 발ㄱ한 것이 보였고, 검사가 끝날 때 쯤에는 ㅈ위를 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나머지 검사에는 남자 검사관이 투입되었지만, 환자는 똑같이 남자검사관에게도 성적인 말과 ㅈ위를 반복하였기 때문에, 그의 아내는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  그녀는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는 환자에게서 어떠한 양성애적, 동성애적인 양상을 본적이 없다고 하였으며, 다른 남성들과 하는 동반 성ㄱ를 강요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감별진단 결과 증가한 테스토스테론과 성욕 과다, 분비성 선종, 측두엽병변(클뤼바뷰시증후군), 중변연계영역병변(도파민 약물로 치료 받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도파민작동성 성욕 과다와 비슷), 그리고 부신기능항진이 발견되었다. 환자는 풀바디 대조 CT스캔과 가돌리늄 대조 MRI를 받았다. 이 검사들로 간에 낭종이 있는것이 발견 되었지만, 종기와 부신증식증, 병변증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간의 낭종은 따로 검사한 결과 희멀건 수액이 들어있었다. 안타깝게도 우리 지역에 발생한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연구실이 바빴기 때문에, 그 낭종 안의 수액은 검사하기도 전에 사라지고 말았다.


2 번째 날 아침, 환자의 아내는 그의 병실로 들어갔지만, 그를 발견할 수 없었고 즉시 담당 간호사를 호출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병원 경비들이 환자가 있던 층의 남자화장실에서 해당 환자가 한 남성 간호사의 항문을 강ㄱ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비들은 환자에게 하던 행동을 멈추고 물러나라고 명령했지만 환자는 계속해서 강ㄱ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테이저건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즉시 할로페리돌로 진정되었고, 자물쇠가 달린 1인실로 옮겨졌으며, 그의 체력을 감안하여 몸의 5부분을 모두 묶어두는 신체억제복을 입혔다. 해당 남자간호사는 직장(항문 바로 안쪽의 장)을 면봉으로 긁어 검사실로 보냈고, 강ㄱ카운셀링을 시작했다. 면봉검사로는 어떠한 성병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건으로 경찰이 개입되었는데, 환자의 정신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공격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감찰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서 경찰의 입구 감시하에 병원에 계속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면담이 진행되었을 때, 강ㄱ 피해자는 환자가 저속한 말들을 계속 자신에게 하였고, 자신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환자가 따라 들어와서 칸막이의 문을 밀대로 막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피해자를 바닥에 때려눕히고 칸막이를 닫아 잠근 뒤, 알 수 없는 말을 웅얼거리며 자신을 강ㄱ했다고 주장했다.


3 번째 날, 환자의 유리 된 테스토르테론 수지가 450 μg/L로 상승했고 환자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보통 성욕 과다 환자를 치료하는 정상적인 방법은 SSRI 항우울제나 도파민길항체를 통한 성욕 감소 치료였지만, 해당 환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중독 위험 수치 이상이었기 때문에, 초산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을 동반한 공격적인 항-안드로겐 치료가 실행되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환자의 성욕과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그는 병원 직원들이 병실에 들어올 때마다 비명을 지르고, 직접적인 성적 자극없이 계속해서 사정을 하기도 했다. 그는 생식기 검사를 하기 위해 직접 할리페리돌을 정맥주사하여 진정시켰다. 


검사결과 성기거대증(고환 바로 위부터 요도까지의 성기 길이 28cm), 고환비대증, 혈관 확장, 피부 갈라짐을 동반한 구진상 발진이 발견되었다. 그 전의 검사에서는 전혀 발견된 적이 없는 결과였다. 피부검사로는, 음경 속 혈액과 정ㅇ 샘플이 채취 되었다. 그 결과, 다량의 작은(50-미크론) 구형 이물질과, 구더기 형태의 작은(길이 350-미크론, 두께 70-미크론)조직을 포함한 염증, 백혈구침윤이 발견되었다. 이 조직 중 어떤 것들은 혈액과 정ㅇ 샘플에서 나왔지만, 나머지 둘은 알로 추정되는 구형 이물질로 인해 발생한 것이었다. 기생충 감염이 의심되었다. 우리 병원은 전에 저명한 기생충학자와 같이 일한적이 있었지만, 그는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였다. 그래서 자세한 성질결정을 위해 병리학부로 샘플이 옮겨졌다.


4 번째 날, 격리 후에도 환자를 계속해서 찾아오던 그의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았다. 전화로 접촉을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음성녹음으로 넘어갈 뿐이었다. 5 번째 날, 환자는 극심한 심근경색을 겪었다. 간호사가 장비를 가지고 도착했지만, 그는 이미 미동이 없었고 청색증이 발현되었으며 심전도 검사 결과 300BPM의 심실조동으로 밝혀졌다. 혈관 내 니트로글리세린과 스트렙토키나아제가 투여되었고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었다. 환자는 5 번째 제세동(360줄)으로 잠시동안 정상 심박을 보이다가 갑자기 심장무수축을 보였다. 40분 후 심폐소생술은 중단되었고 환자는 사망진단을 받았다.


부검하던 중, 좌측 관상동맥의 분기점에서 거대한 혈전이 발견되었고, 좌심실 전체가 허혈증을 보였다. 사인은 심각하게 증가한 테스토스테론으로 인한 심근경색이었다.


부검 중 생식기도 따로 검사하였다. 고환조직의 한 부분에서 생식선과형성, 약간의 염증, 정자울혈, 그리고 전에 발견된 구더기와 비슷하게 생긴 조직이 발견되었다. 그중 특히 거대한 조직체와 알이 정낭, 전립선, 방광하단, 골반림프절에서 발견되었다. 그 부분들은 즉시 얼려서 조사를 위해 CDC로 보내졌다.


6 번째 날, 우리는 환자의 아내가 5회의 강ㄱ과 1회의 강ㄱ 살인으로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엄청나게 공격적이었고, 그녀의 남편과 유사한 성욕 과다증을 보이고 있었다. 우리의 요청으로 그녀는 우리 병원에 이송되었고, 고용량의 페노바비탈로 진정되었으며, 즉시 초산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아세테이트 처방을 받았다.


조사관과 체포한 경찰관의 면담에 따르면 증상은 그녀의 남편과 상당히 유사하지만 그 빈도가 더 많았다. 그녀의 딸(15세)은 환자의 아내가 갑자기 감정적이고 무언가에 사로잡힌듯 하더니, 이내 자신을 붙잡아서 벨트로 묶고 강제로 자신(환자의 아내)의 ㅅ식기와 딸(본인)의 ㅅ식기, 입을 접촉시키는 행동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 아내가 붙잡히기 전에는 그 지역을 벗어났고, 딸은 즉시 자신을 묶은 벨트를 풀고 경찰에 신고했다고한다. 그 후로 두 명의 남성이 그 아내(이하 "환자2")가 위협적으로 다가와 칼을 들이밀며 자신과의 성ㄱ를 강요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강제로 첫 번째 남성을 ㅈ위시켰고 자신의 ㅈ에 삽입하라고 강요했다. 그리고 두 번째 남성에게는 바로 ㅈ 삽입을 강요했으며, 그 후엔 그의 성ㄱ를 칼로 잘랐다(그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어 재구축 수술을 받았다). 또한 세 명의 여성이 환자2에 의해 강ㄱ당했다고 주장했다.  진술된 강ㄱ은 환자2의 딸이 진술한 것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강제 ㅈ-ㅈ, ㅈ-구강 접촉. 네 번째 여성은 목과 가슴, 배를 83차례 칼에 찔린 채 발견되었고, 환자2가 체포될 당시 발견된 혈액과 동일한 사람이라고 밝혀졌다.


입원 후, 환자2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56 μg/L로 일반 남성의 평균 수치를 월등히 넘어섰다. 그녀는 남성화 초기증상: 가슴, 등, 손에 털이나고 음핵비대증(클ㄹㅌ리스 길이 3cm), 목과 얼굴에 화농성 여드름이 나는 것을 보였다. ㅈ을 면봉으로 긁어 조사한 결과 환자1에게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조직과 알이 발견되었다. 기생충 감염이 의심되어 환자는 아이버멕틴과 알벤다졸과 같은 구충제 정맥주사를 맞았다. 그리고 그녀의 피해자들에게도 유사한 감염증상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서 검사받으라고 권고했으며 모두 잘 따랐다. CDC에서는 새로운 감염성 질환에 대해 발표했고 보균자는 바로 감시, 진단,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보내졌다.


7 번째 날, 환자2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30 μg/L로 줄었고, 페노바비탈 처방을 더 이상 받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성욕 과다 증상을 보였지만, 짜증스러움과 혼란은 눈에 띄게 줄었다. 구충 치료가 계속되었다.


8 번째 날, 남성 강ㄱ 피해자(이하 환자3)가 호흡곤란, 두드러기, 부정맥 증상을 보였다. 따라서 구충제 투여가 즉시 중단되었다. 해당 환자는 잠시 호흡기를 달게 되었지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에는 정상 반응을 보였다. 10 번째 날, 그의 증상이 사라졌을 때, 알러지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 알벤다졸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그의 이전 반응으로 보아 면역과잉이 의심되었기 때문에, 아이버멕틴도 12 번째 날까지 투여가 중지되었다.


10 번째 날, 환자2의 증상이 개선되었다. 알과 조직들은 질 검사에서 더 이상 검출되지 않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10 μg/mL으로 줄었다(개선 된 것은 맞지만, 여전히 여성환자에게서 나올 수 있는 수치의 몇 배는 넘었다). 하지만, 그녀는 음핵발ㄱ지속증을 보였고, 상당히 쉽게 흥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억제복을 입는 중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너무, 너무 섹시해"[원문]라고 말했다고 한다).


11 번째 날, 환자3은 침대에서 미동도 없이 누워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그는 호흡억제, 느린맥 증상을 보였고 호흡기를 다시 달았다. 그의 GCS 점수는 3점으로 신체 전체에서 반응이 없었다. 독성학 검사 결과 높은 수치의 GHB(일명 데이트강ㄱ약물)와 낮은 수치의 메탐페타민(각성제)이 검출되었다. 12시간 후 그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혼란스러워했다. 호흡관을 빼고 면담했지만, 그는 어떤 남자가 자신의 성ㄱ를 만지고 주사로 무언가를 주입하는 생생한 악몽을 꾸었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메탐페타민이나 GHB를 복용한 적이 없다고 했다.


12 번째 날, 환자1에 의해 강ㄱ당했던 남자 간호사(이하 환자4)가 허락없이 환자3의 병실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환자3의 ㅈ위를 돕고 있다가 잡혀서 억제복을 입고 관찰실로 옮겨졌다. 그의 소지품에는 많은 양의 정ㅇ이 들어있는 여러 개의 소변 샘플 병이 있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정ㅇ은 환자3의 것이라고 판명되었다. 환자4는 환자3으로부터 정ㅇ을 모아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지만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후에 환자4도 같은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고용량 아이버멕틴과 알벤다졸로 치료를 받았다. 환자3 역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고, 고용량 아이버멕틴만으로 치료를 시작했다. CDC는 환자4가 이미 병원에서 훔쳐간 정ㅇ 샘플로 생물학적 테러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연락을 취해왔다. 따라서 경찰이 그의 집을 수색했지만 정ㅇ은 발견되지 않았고, 모두 최근에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 많은 양의 포ㄹ노(잡지, 영상), 13개의 성인용품, 그리고 성병에 관한 기사 스크랩물을 발견했다.


20 번째 날, 환자2(환자1의 아내)는 애틀랜타에 있는 CDC 바이오안전성 레벨 2 시설로 옮겨졌다. 환자3과 나머지 강ㄱ 피해자들은 21일 째에 BSL-2로 옮겨졌다. 22 번째 날, 환자4는 그의 병실에서 미동 없이 발견되었고, 맥박이 없었으며, 청색증을 보이고 있어 심폐소생술이 불가했다. CDC는 더 이상의 기생충 감염을 막기 위해, 그의 시체 부검을 자신들이 하겠다고 요청했다. 우리는 요청에 응하려고 했지만, 환자4의 목에서 강제로 목을 조른 흔적이 발견되어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지만, 용의자를 찾을 수 없었다.


병원은 이후 2개월 동안 유행병감시를 받았다. 감염자나 감염의심자와 접촉했던 모든 침대, 장비, 옷들은 모두 255 C의 온도로 6시간동안 멸균처리 되었고, 그게 불가능한 것들은 모두 소각멸균처리하였다. CDC의 감시관들은 이 전체 과정을 모두 보았고, 그 후로 더 이상의 감염 소식은 없었다. CDC는 6명중 5명의 강ㄱ피해자들이 기생충, 알, 기생DNA, 또는 체액 속에서 혼자 살아나 활동할 수 있는 감염성 항체 없이 모두 회복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6번째 환자(이 기록에서는 환자3)는 아이버멕틴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다른 구충제들이 투여되었지만 40 번째 날에 에피네프린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정맥주사했을 때에만 반응을 보이는 과민성쇼크에 빠졌다. 41 번째 날, 그는 심각한 뇌부종이 발현되었고 45 번째 날 뇌사판정을 받았다. 그의 가족들의 동의로 생명유지장치를 떼어냈고 그는 사망했다.


이 사건의 원인인 조직은 아직 확인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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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2r2jh4/case_4_hypersexuality_following_parasit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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