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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끝까지 정환이를 놓지 못했던 이유,,,
게시물ID : drama_37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꼬꾸
추천 : 4
조회수 : 9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16 03: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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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생각해보면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꽤나 명확하게 택이가 남편이 될 것을 보여주고 있었던 거 같아요.
순진하고 바둑밖에 모르던 택이가 적극적으로 덕선이한테 어필을 했죠.

그럼에도 지금까지 정환이를 놓지 못했던 이유,,,
초반 떡밥에 당연히 정환이가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우리는 오해가 쌓이고 정환이가 답답하게 구는 가운데서도 계속 결국엔 다 잘 풀릴거라고 믿고 지켜봐왔던거죠.
많은 첫사랑 드라마가 그랬던 거처럼요.
제작진들은 이런 뻔한 공식이 싫었나봅니다..
현실 첫사랑도 대부분 이런 결말이긴 하죠, 쌓이는 오해, 망설임, 그러다가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안녕..

정환이의 사랑은 18회가 정말 끝이었나봐요.
마지막에 가서 덕선이가 안다고 해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을테고, 정환이만 더 짠내나겠죠.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아직 정환이에게 이입된 감정들이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네요ㅠ
정환이에게도 해피엔딩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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