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작가가 오버해서 틀었다고 비아냥 거리는 인간들은 싫다.
의견개진은 이해하는데 비꼬는 건 싫다.
난 저 사람들이 만들어준 컨텐츠를 쉽게 소비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데, 감내놔라 배내놔라 만든이의 열정을 거지발싸개로 만드는 인간이 싫다.
둘다 좋은 배우였고, 한쪽은 첫사랑의 실연을, 한쪽은 첫사랑의 성공을 이루었다.
류준열이 그 아픔을 경험했다는 것에 마음이 갑갑한 건 사실이지만, 그정도로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용두사미니, 뭐니.
지금껏 연기 잘해와준 많은 배우들 얼굴에, 그리고 만들어준 사람들 얼굴에 똥을 던지고 낄낄 웃는 사람들이 싫다.
정 마음에 안들면 2차창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