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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류건 어남택이던, 남편을 다 떠나서 응답시리즈에서 보여주던 성적긴장감
게시물ID : drama_38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꼬꼬
추천 : 3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7 13:37:40
여자주인공과 오랜ㅅ절 동고동락했던 남자주인공 사이의 성적긴장감? 한마디로 케미라그러죠
솔직히 이 드라마에서 18화까지 내내 보여주던 성적긴장감의 주인공들은 누가 뭐래도 정환이와 덕선이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종영이 하루가 지난 이 시점에서도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거 같애요

의도적으로 배치해서 보여줬던 벽드씬, 우산씬, 버스씬, 하지마 소개팅 등등
오죽했으면 드라마 종영하기도 전에 snl에서 패러디까지 했을까요..ㅋㅋ
시청자가 그렇게 느꼈다는 건 작가감독이 대놓고 느껴라~느껴라~ 얘네 둘 대박이지?쩔지?? 하면서 연출로 보여줬던거죠

그런데 회차가 거듭할수록 정환이는 소멸하고 택이야 꾸준히 나오긴 하지만 여전히 '내일 중요한 대국'이있고
애초부터 택이였다고 한다면, 정환이가 극중 소멸해가던 13화 이후 회차에서 덕선이의 감정선과 무엇보다 남편될 사람과의
성적긴장감 부터 보여줬어야죠.

택이와의 키스신? 그 한장면만으로 이 모든 결말이 설명되기엔 부족했고
동룡도사와의 대화에서 '너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야'란 대사가 덕선의 마음결정에 키워드가 될 줄 알았더니
이제와서 보니 그저 흘러가는 대사가 돼버렸네요...

그래서 납득이 가지 않는거같습니다. 남편과 성적긴장감이 거의 제로였다고봐요
이번주 방송분에서 키스신들이 넘쳐났지만 시청자들의 기억속에 남지 않고 종영 이후 분노만 남는 결말이라니...

시청자들을 훌륭하게 속여넘긴건 성공이라 할 지 몰라도 명작의 대열에선 한걸음 비껴난거같습니다.
재방송조차 찾아보지 않겠단 말들이 워낙 많기에...
아쉽지만 우리에겐 또다른 드라마가있을테고, 이 드라마를 통해 류준열이란 배우의 가능성을 봤으니, 그걸로 만족할수밖에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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