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냥이는 시골마당냥 마실냥이인데욥
요새 날씨가 걔네집에서 자기에는 넘추워서
공간이 넉넉하고 튼튼 어두운 강아지용 이동캐리어에 방석도 깔고
의지하라고 인형도 넣어두고 간식통도 넣어줬는데
어제는 이게무슨일이라냥 하더니... 오늘은 밖에서 문을두드리며
나 오늘일과 끝났다냥 퇴근한다냥 문열어달라냥
ㅋㅋㅋㅋ 오늘 이동네가 유난히 칼바람에 추웠거든요
낮에 춥다그래서 들어오라했더니 싫다고해놓고ㅋㅋㅋㅋ
지금 이상한소리가 자꾸 나서 보니까 간식좀 열정적으로 드시다가
뻗어서 코 엄청 골면서 자고있네양
고양이가 이렇게 시끄럽게 코골이하는줄은 몰랐어요ㅋㅋ
키우고있는 동물중에 첫째강아지는 집멍이인데
말티즈+시츄라서 진짜 아빠코골이와 싸워 이기는 파워가 있거든요
고양이도 이런다니 신기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ㅋㅋㅋㅋㅋ
지도 마실다니랴 여기저기참견하랴 고단하겠져
바닥도 따숩고 배부르고 맘편하고 푹신하고 인형도 벨수있고...
간식으로 준게 참치캣닢이라 더 퍼졌나ㅋㅋㅋㅋㅋ
아 웃기네여ㅋㅋㅋㅋ 귀여운겈ㅋㅋㅋㅋ 괜히 숨쉬기도 조심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