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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국 예비후보, 선거구 미획정에 삭발로 울분 표출
게시물ID : sisa_652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간구름
추천 : 2
조회수 : 7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20 00:26:01
원문: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816

   
▲ 20대 총선 대전 동구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정구국 예비후보가 18일 시선관위 앞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삭발을 감행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삭발 성명’을 통해 선거구 획정을 하지 않는 기성 정치권을 강력 비판했다. 최 일 기자

사상 초유의 선거구 공백 사태에 뿔난 대전의 한 20대 총선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울분을 표출했다. 동구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정구국(57)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이다.<본보 1월 12일자 5면 보도-속 끓는 정치신인 "선거구 획정 안되면 여야 대표 머리 밀것" >

지난 11일 대전시의회에서의 출마 선언 당시 “선거구 획정이 계속 지연되면 다음주 월요일 삭발을 하겠다”라고 예고한 바 있는 정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0시 시선관위 앞에서 삭발을 하면서 비분강개(悲憤慷慨)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을 대변(大便·똥)으로 보는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을 대변(代辨)하고자 하는 예비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입법기관인 국회가 헌법을 파괴하고 선거구 밥그릇 싸움에 선관위 공권력을 동원해 예비후보의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저지하는 치졸함의 극치를 보였다”라고 개탄했다.

이어 “정치를 개판으로 만들고, 국민들 가슴을 썩게 만들고, 선거에 투표조차 하기 싫게 만드는 국회의원들 때문에 패거리 정치와 줄서기 국회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대변(大便)으로 알았다면 내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안철수 의원까지 삭발시켜 국민 무서운 줄을 알게 하겠다”라며 “소귀에 경 읽기처럼 이번 주 내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는 25일부터 생명을 건 단식 투쟁에 돌입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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