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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지난 대사가 별안 새롭게 들리네요
게시물ID : drama_39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use
추천 : 6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0 02:03:42
3화에서 설 술자리서 구해내며 유정이 한 "남들이 다 네 맘 같은 줄 알아? 안 그래." 그 대사 오늘자 보고 나니 왠지 새롭게 들려요.

단순히 설이 답답해 낸 소리가 아니라 예전의, 혹은 아직 남은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설이 안쓰러워 뱉었던 말이구나, 싶어서.

아무튼 오늘자 치인트 좋네요 ㅎㅎ

인호 학원 잘리는 장면서 담담하게 뒤돌아 가다가 원장쌤의 미안하단 말에 멈칫 하는 장면도 그렇구요. 친절이나 호의, 예의가 그의 삶에는 정말 드문 것이었나 보다, 싶어서 그 장면서 괜히 울컥했어요. ㅜ

너는 잘 하고 있다, 는 유정의 말에 설이 꼭 듣고 싶었던 말이라고 나레이션 한 것도, 그 때 설이 얼굴 표정 길게 화면에 잡아준 것도 좋았구요. 
잇따른 회상 장면에서 누가 알아주길 바래서 하는 일이 아니라고 유정에 쏘아붙인 설이, 실은 누가 저를 알아주는 일을 절박히 바라고 있었던 걸까 싶기도 하고, 조별과제 이후 잘못 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고민하던 것을 여지껏 버리지 못하고 있었던 걸까, 싶기도 해서 그 장면서 설이가 안쓰럽더라구요, 참.

아무튼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네요. ㅜ 다음주 예고 보니 무진 흥미로워 보이던데.. 요새 일주일 진짜 깁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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