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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전 너무나 좋았습니다
게시물ID : drama_39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야기멘
추천 : 3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20 20:49:07
1988년

전 없었던 시절이에요. 하지만 부모님의 청춘이였죠.

응답하라1988 시작하면서 솔직히 쳐다도 안봤는데

오랫만에 고향집 가니까 응팔 옛날생각 난다며 재밌게보시는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그때부터 봤어요.. ㅋㅋ 한 4회부터..

당시의 문화를 보며 부모님의 청춘을 알아가는것이 너무 좋았어요ㅋㅋ

응팔 ost도 굉장히 좋았고 어머니도 청춘을 그리워하시고 위로하고 하시더라구요

지나간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그냥.. 다른말없이 좋았습니다.

아버지가 구구절절 말씀하시던것도

어머니가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말씀하시던것도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예전 물품들 ㅋㅋ

그냥 그게 좋았어요

드라마 속 부모님의 청춘과 현재 제 청춘이 겹치는것이

그 당시 부모님의 나이, 현재 제 나이가 비슷한것이

ㅋㅋㅋ 너무 사랑에만 몰두하진않았나 싶고

너무 무리수가 많지않았나 싶었지만

되돌아보니 전 너무나 좋은 드라마였어요 :)

p.s 필력이 딸려서 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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