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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 시스템 개편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게시물ID : ou_10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가루소년
추천 : 3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1/22 00:01:01
현재 몇몇 게시판의 비공감 수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뭐. 현재가 아니라 꽤 오랫동안 지속된 문제지만요.)

근거없는 비공감으로 인해 업로더가 상처를 받으니 비공감에 대한 제한을 둬야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비공감 역시 의견 표현의 하나일 뿐 그 자체로 수단이 되진 않는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여타 다른 것을 모두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특정 수치 이상의 비공감으로 인해 오유의 업로더들이 떠나고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이 비공감 수치에 대해서 지금과는 다른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공감하실 겁니다.

뭔가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사실 추천과 비공감이 첨예하게 쌓이며 대립하는 과정은 그리 나쁜 것은 아닙니다. 찬성과 반대가 오고가며 의견을 정립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토론 방식입니다.

비공감이 많이 쌓이는 것도 나쁜 것만이 아닌 것이, 실제로 이런 비공감 누적 때문에 수많은 부정적인 글이 걸러지기도 하거든요.

문제는,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비공감이 쌓이고 그것이 몇몇 특정 게시판에 유독 한정적이란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바라는 것이 비공감 리스트의 공개인데요. 전 이런 비공감 리스트의 전면적인 공개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다수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서 '잘못된 의견'은 아니며, 이것은 또다른 시각에서 봤을 때 '다수가 조장하는 소수에 대한 횡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베스트나 베오베에 오른 글은 이미 다수에 의해 선택 받은 글입니다. 설사 그 글을 소수가 인정하지 못하더라도 그 이유가 정말 뚜렷하지 않으면 쉽사리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할 수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비공감이 다수가 됐을 때, 공개하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 지금 오유 시스템에서 비공감 수치는 일정 수치가 넘어가야 숫자로 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댓글은 비공감이 4개가 찍히면 수치가 공개되지만 글은 이보다 상당히 많이 붙어야 반대 숫자가 표시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추천 표시 옆의 비공감이 표시되는 시점부터는 리스트를 공개하는 것을 건의합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비공감 역시 의견 표현의 하나라는 주장을 적극 고려한 제안이며, 더군다나 비공감을 표현한 사람들이 다수의 지지를 얻을 때 공개한다는 것이 골자이므로 비공감을 한 사람 역시 보다 당당해질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사람이 비공감할만큼 나쁜 글이라면 리스트가 공개되는 것에도 꺼리낌이 없겠죠? 의견 표현의 하나일 뿐인데다가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비공감이 소수의 의견일 때는 리스트를 감춰주면서 그들의 주장을 존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수가 됐을 때는, 책임을 지세요.

그러니 비공감이 추천에 비해 의미를 가지는 수치, 즉 비공감 수치가 공개되는 시점부터는 리스트를 공개할 것을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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