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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이야기 보고 생각난이야기
게시물ID : soda_2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디앵두
추천 : 12
조회수 : 379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1/23 23:50:14
전 마트계산원 으로 일해요

오늘 추웠죠 마트가1층에 채소.고기.생선을팔고2층은 냉동식품및 가공식품 팔어요

그러다보니 1층온풍기 틀어도 튼게아니라 엄청 춥네요

구조를 간략하게 하자면

  |_계산대 

요런 구조라 바람은 온몸으로 맞이하지요

자리는 교대로 돌아가며 저는 냉장창고및 열어두는 문을 두개로 놔둔자리였어요(이해를 돕기위한 부연설명)
 
본론으로 들어서 계산하던중 
무의식적으로 아..춥다 라고했더니

한 할아버지가 추워? 묻길래
네 오늘영하잖아요 했더니
제계산대 자리를 훝어보시곤 난로를 발견하시더니

난로있으니 안춥잖아 하시더라구요

 무릎까지만 오는 난로를 보고 안춥잖아..라는말에 ..핀트가 나갔네요

제가 
아버님 집에가시면 베란다문 다 여시고 보일러가동하세요 집이 엄청 더우실꺼예요

조용히 읇조리니 슬슬 가시려는데

단골손님이 오셔서

궁디앵두씨 추워 난로갖고 되겠어?  
한마디 거들어 주시니 

 우사인볼트 보다 빠른속도로 없어졌네요

 날두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밤 되세요
출처 오늘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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