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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노트북을 사셨는데, 성능에 관해 질문좀 드릴게요...
게시물ID : computer_285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스미가오카
추천 : 0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1/24 1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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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글은 본삭금이 개념이라고 하셔서 본삭금 걸고 질문 드립니다.
지금 상당히 감정이 격양되어 있어 글이 중구난방일 텐데, 밑에 요약 달아 놓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작년 중순 정도에 노트북을 하나 사셨습니다. 집이 김해고, 삼성 디지털 프라자가 집 가까운데 있어 가서 구입하신 것 같습니다.
저나 부모님이나 컴퓨터는 좀 오버스펙을 사야 문제 없이 오래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쓰실 컴퓨터고, 용도가 많지 않다보니 디지털 프라자에서 보급형이라고 하신 것을 사신 모양입니다.

주말을 맞아 집에 갔다가 아버지 내비 업데이트 하고, 블랙박스 메모리 포맷을 하려고 했는데
메모리 중에 하나만 포맷이 되고, 두번째는 인식조차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인식을 했던 메모리를 삽입해 보았지만 여전히 인식조차 안되었고요.
점심먹을 시간이 되어 일단은 컴퓨터를 끄고 저는 학교로 왔고, 부모님은 집으로 가셨는데, 여전히 인식조차 안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옆에 있었으면 좀 더 편했을 텐데 옆에 없다 보니 영상통화로 알려드리는 과정에서 정말 복창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컴퓨터를 못하시는 것 때문에 그런 게 아니고, 주관적으로 컴퓨터에 쓰기에는 쓰레기라 느끼는 윈도우 8 인터페이스 때문에요..
윈도우 8은 태블릿에나 쓰지 괜히 컴퓨터에 써서...

얘기가 잠시 옆으로 샜는데, 이 컴퓨터를 쓰다 보니 느끼는 문제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제가 지금 쓰는 컴퓨터는 삼성 nt rf511 으로,
인텔 / 코어i7-2세대 / 샌디브릿지 / 39.62cm(15.6인치) / 1600x900 / LED백라이트 /4GB / DDR3 / 640GB / DVD레코더 / 4GB DDR3 / 윈도우7 홈 / 1Gbps 유선랜 / 802.11 b/g/n 무선랜 / 블루투스 / HDMI / D-SUB / 웹캠 / USB 2.0 / USB 3.0 / 멀티 리더기 / 숫자 키패드 / 블록 키보드 / 6cell / 2.64Kg
스펙이 이렇습니다. 구입한지 지금 5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하드가 나가서 한 번 교체한 것 이외에는 서비스센터 가본 적이 없습니다.
쓰면서 약간 느리다 싶은 느낌만 들지 안정성도 있고, 아직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컴퓨터 모델은 삼성 NT500R5H 으로, 스펙은 검색해 보니
인텔 / 코어i3-5세대 / 브로드웰 / i3-5005U (2.0GHz) / 39.62cm(15.6인치) / 1366x768 /LED백라이트 / 눈부심방지 / 4GB / LPDDR3 / HHD / 128GB / ODD 옵션(선택) / HD 5500 / 시스템메모리공유 / 윈도우8.1 / 1Gbps 유선랜 / 802.11 n/ac 무선랜 / 블루투스 4.0 / HDMI / D-SUB / 웹캠 / USB 2.0 / USB 3.0 / 멀티 리더기 / 숫자 키패드 / 블록 키보드 / 3cell / 1.9Kg
이렇게 나왔습니다.

컴퓨터를 새로 사셨길래 만져보면서 석연치 않았던 것이,
1. 제가 이해가 가지 않는게 5년 전에 산 제 컴퓨터도 코어가 i7인데, 아무리 보급형이라지만 산지 반년도 채 안된 컴퓨터 코어가 i3이라는 겁니다.
2. 컴퓨터를 켜면 바로 화면이 나와야 되는데, 이건 가끔 전원을 넣어도 화면이 늦게, 10초 내외가 지난 후 켜집니다.
3. 가끔 SD 카드, USB 인식이 안됩니다. 꽂으면 자동 옵션이 나오거나 컴퓨터에서 인식했다고 나와야 되는데 아예 나오질 않습니다.
4. 방금 아버지께서 컴퓨터를 끄시려고 했지만, 시작-전원-시스템 종료를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이 전체적으로도 이해가 안가는게 집에서 어머니가 컴퓨터 쓰셔봤자 휴대폰에 있는 사진 옮기기, 인터넷 서핑 정도인데
그것도 가끔씩 버벅인다고 하실 정도로 저게 안좋은 스펙인가 싶습니다. 컴퓨터 사실 때 말씀하시면 같이 좋은거 골랐을 텐데 부터 시작해서
이게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에 들어와서 부담 안주시려고 그러신 것 같기도 하면서
모델을 잘못 골랐다고 말씀하시면 어머니께서 상당히 속으로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아서 어떻게 말도 못하겠고....
2015년 중반이면 SSD가 많이 풀린 상태일 텐데 굳이 HHD를 권해준 디지털프라자 직원도 좀 쳐죽이고 싶을 만큼 화가 나고...
그런데 부모님 앞에서는 전혀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런 상황을 만들어준 직원이 더 미워지고...
다행히 며칠 있다 동생이 내려온다고 하니 동생한테는 여과 없이 말해야겠습니다.
서비스 센터를 가보긴 할건데, 제가 가서 제대로 화내고 싶지만 그런 여건이 안되는게 저도 많이 속상합니다.


* 요약  *

1. 어머니께서 노트북을 집 앞에 있는 디지털프라자에서 사셨습니다.
1-1. 집이 시골에 위치해 있고, 2011년에 제가 방문해 무음마우스가 있냐고 물어보았을 때 직원이 무선마우스는 들어본 적 있지만 무음마우스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저는 안가는 디지털 프라자입니다.

2. 저는 지금 노트북을 5년째 쓰고 있는데 하드가 뻑이 가서 교체한 것 이외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쓰고 있습니다.

3. 어머니께서 산지 반년 정도 되는 컴퓨터를 쓰셔봤자 인터넷 서핑이나 사진 옮기기 정도인데, 가끔 렉이 걸린다고 하십니다.

4. 오늘 제가 아버지 내비 업데이트, 블랙박스 메모리 포맷 하느라 써봤는데, 인식이 안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4-1. 인식만 안되면 접촉 불량인가보다 하지만, 내 피씨에서 로딩중일 때 나타나는 위의 초록색 바가 기다려도 끝나는 데 오래 걸리고, 오래 기다려 그게 끝나면 내 피씨가 멈춰버립니다.
4-2. 내 피씨를 강제 종료하려고 작업 관리자를 열어도 옆에 내 피씨가 떠 있어도 실행중인 앱은 없다고 나옵니다.

5. 이게 뽑기가 잘못된 건지, 아니면 스펙 때문인지 모르겠어서 스펙을 찾아보니 코어가 5년 전에 산 제 노트북보다 훨신 구형에다, 오히려 제 컴퓨터보다 더 안좋게 느껴졌습니다.
5-1. 사용해 봐도, 렉이 걸리지 말아야 할 구간에서 렉이 걸리고, 화면도 전원이 들어오고 10초 정도 있다가 켜지는 등 문제가 많게 느껴졌습니다.
5-2. 그냥 직관적인 느낌이 컴퓨터 잘 모르는 분 같아 보이니까 완전 구형모델/사람들이 잘 안사는 보급형 모델 눈탱이 친 것 같아 매우 화가 납니다.

6. 그런데 지금까지 전적으로 제 판단이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컴퓨터에 대해서 막 잘알고 하지 않아 오해한 것일수도 있어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6-1. 어머니께서 사신 컴퓨터가 그렇게 안좋은 스펙인가요?
6-2. 아니라면 자꾸 생기는 문제점은 컴퓨터를 살때 잘못 뽑아서 생긴 문제인가요?
6-2-1. 잘못 뽑지 않았다면 왜 생기는 문제점인가요?
6-2-2. 잘못 뽑았다면, 디지털프라자 가서 바꿔달라고 하는 것이 진상짓인가요? 어차피 잘 바꿔줄 것 같지는 않아 바꿔달라고 하는 것이 정당한 요구이면 강하게 얘기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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