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기
게시물ID : humordata_1648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olverine
추천 : 5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25 08:58:29
옵션
  • 펌글
0月 0日
아내가 애를 보라고 해서 
열심히 애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가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너무 아팠다!


0月 0日 
아내가 빨래를 개주라해서 
개한테  빨래 다주었다가 
아내한테 복날  개맞듯이 맞았다 
완죤 개됐다 


0月 0日 
아내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해서 
있는 힘을 다해 세탁기를 돌렸다. 
세 바퀴쯤 돌리고 있는데,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그래도 행주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행복했다!

 
0月 0日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툭툭툭 계속 치고 있는데, 
아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할퀴는지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현인가 보다. 
얼굴에 생채기가 났지만 
스치고 지나간 아내의 로션냄새가 참 좋았다.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0月 0日 
아내가 분유를 타라고 했다. 
그래서 이건 좀 힘든 부탁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부탁이므로 
열심히 힘을 다해서 분유통 위에 앉아 
끼랴끼랴 하고 열심히 탔다.  
그러고 있는데 아내가 내게 걸래를 던졌다.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 팬들이 
손수건을 던지기도 한다는데, 
아내는 너무 즐거워서 걸래를 던지나보다.  
아내의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0月 0日 
아침에 일찍 회사를 가는데 
아내가 문닫고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문을 닫은 다음 나가려고 시도해 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애써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30분을 헤매고 있다가 
아내에게 엉덩이를 발로 채여서 밖으로 나왔다. 
역시 아내에게 맞고 시작하는 날은 기분이 좋다. 
출처 제 이야기 아닙니다.
어머니께서 카톡으로 보내주신건데
출처는 모르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