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소리 이완배기자의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
5공청문회에서 정주영회장은 당시 정경유착에 대해서 군부 권력자들에게 저항하지 못한 비겁함에 대해,
권력에 저항할 만한 용기를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국민들에게 미안해 했었다.
(물론 상황모면을 위한 것이었겠지만..)
하지만 지금의 대기업 오너들은 권력에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비겁함에 대한 미안해 하기는 커녕
자신의 직원들에게 '저기 로비에 내려가서 너 목매달고와~' 라고 등떠미는 건 아닌지..
'악해 지지 말자'는 거창한 기업정신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그저 내 돈벌어 주려 고생하는 내 직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만이라도 보여달라
출처 | 김용민 팟캐스트 김용민 브리핑 [0123토①]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