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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국민의당 안철수 보면서 홀연히 든 생각인데 ..
게시물ID : sisa_654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혐베충꺼졍
추천 : 1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25 21:21:11
만약  ㄹㅎ가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면 새누리에서 그 카드를 두번 연속으로 깔 순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색누리당 놈들이 419를 잊을 리가 없기 때문이죠. 자기들의 모든 걸 날렸던 그 날의 혁명.. 그런데 찰스가  인기를 얻으며! 갑자기 튀어나옵니다. 찰스는 새정치를 표방하며 정치혐오자들을 포섭하려 하죠. 그런데 이게 방향이 이상합니다? 다른건 다 알테니 차치합니다. 제가 하나 짚고 싶은 건 예로부터 민주당 내의 토호세력들은 꿈꾸는게 하나 있었습니다. 내각제죠. 일본은 내각제로 인해 몇십년전 자민당이 계속 집권하고 있습니다. 다수당의 횡포를 막을 길이 없어서 국민들은 결국 질려버렸고. 정치에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던 사람이 계속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민주당 내의 토호들은 국민의 뜻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그저 한번이라도 더 자리에 앉고 싶단 생각 뿐이죠. 그런데 내각제는 환상의 체제입니다. 다수당과 야합만 할 수 있으면 자기 자리는 보장되거든요. 그리고 이들에겐 눈엣가시인 세력이 있습니다. 당의 혁신을 요구하는 문재인 세력입니다. 그래서 그 토호들은 35퍼+@ 의 국민들에겐 (개누리 최소지지선) 데우스 엑스 마키나나 다름없는 친노드립으로 몰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만행에도 문대표는   자리를 지키며 그 토호들 대부분을 처치했죠. 사족이 길어졌습니다. 다시 찰스로 넘어가서  새정치를 표방한다는 국민의 당이  끌어들이는 세력이 바로 망길이로 표현되는 토호입니다. 이들의 궁극적 목표는 내각제에요. 당권장악+내각제면 평생 자기세계에서 왕노릇 하는겁니다. 찰스는 명분에 불과하고요. 이 상황을 누가 지켜보느냐? Mb입니다. 사실  이 토호들이 이용해먹을라던 찰스는 오래전부터 mb의 심복이었고 최근 일련의 사건에서 사실상의 엠밍아웃을 한 상태입니다. 엠밍아웃을 하건 말건  그분은 꼼꼼하셔서 모든 걸 지켜보십니다. 자 이제 지난번 선거로 돌아갑니다. 꼼꼼하신 엠비님이 51.6%라는 환상적인 지지율로 ㄹㅎ를 댓통령으로 앉힙니다. 왜냐하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자기는 모든 재산을 압류당하고 평생을 연금상태로 살게 될 확률이 높잖아요. 그리고 문재인의 대두는 여전히 엠비에게 큰 위협입니다 .  그래서 그가 생각한게 자기의 아바타 찰스입니다. 찰스가 인기를 얻어도 좋습니다. 대선후보가 되도 좋습니다.  대선에서 새정치의 표를 잘라냅니다. 그리고 망해도 총선에서 일어났던 기적의 51.6%로 문재인 세력을 잘라냅니다? 어라? 위에했던 말 다 재끼고 제가 하고 싶던 말이 지나갔네요. 사실 찰스가 국민당을 만들며 토호세력들을 끌어들인 시점까진 쟤가 뭐하나 싶었습니다만, 일하다가 여러 고객님 댁에서 틀어놓은 종편에서 안철수 이야기만 5시간동안 하는걸 보다가 우연히 떠오른 가설입니다. 일단 엠비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총선에서 지면 정계은퇴를 하겠다고 공언한) 문재인 세력 붕괴입니다.. 만 이걸 대놓고 색누리가 다 먹으면 사람들의 의심은 어마어마해질 겁니다. 그것은 앞서 언급한 4. 19가 리턴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엠비님이 그정도 핫바지는 아닙죠! 하지만 국민의당이 '기적의 51.6%'로  문재인의 더민당을 참패시킨다면??? 여러 시나리오가 있겠지만  아마 문대표는 바로 사퇴할 겁니다. 종편에선 드디어 친노가 사라졌다면서 난리가 날 테죠. 진짜문제는 내각제를 원하는 토호세력을 가득 품은 찰스당이 색누리랑 연정을 해버리면? 그야말로 완벽한 mb의 시나리오 아니겠습니까? 아님 말고요. 모바일로 쓰다보니까 퇴고가 안되서 엉망인 감도 있는데 우연히 생각한것 치곤 상당히 그럴듯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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