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태권도 학원다니고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고 있어요.
등장인물 : 초3(아들), 초2(장난), 초2(장난2)
장소 : 엘리베이터
태권도 마치고 같이 집으로 가는중
장난2가 아들이 누른 엘리베이터 버튼을 취소 시켰답니다.
그래서 아들은 깜짝놀라 그러지말라고 하며 중간층을 눌러 내려가려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다시 장난이 취소시켜 고층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답니다.
아들은 화가나서 왜 장난치냐며 주먹질을 했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들이 100% 잘못한건데
물어보니 이번이 처음이 아니랍니다.
자주 이런일이 있었고 매번 고층까지 올라갔다가 왔답니다.
아들이 내성적이고 말을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좀 화가 많이 났었나보더라구요.
게다가 오늘은 고층 부모가 따지러 내려왔더군요.
"우리아들이 장난친건데 때리는건 너무하지 않느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때렸으니 롤케익이라도 사가지고 가서 사과를 해야 하는건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형을 무시하고 승질을 살살 긁는 스타일인것 같은데 거하게 한바탕 해야 할까요?
이런것도 육아에 들어가겠죠?
고수님들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베스트금지
본인삭제금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