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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전은 행복입니다.
게시물ID : sisa_655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감군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27 19:49:04
제가 생각하는 행복은 
크나큰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하루 맡은 바 일을 잘하시고
지금처럼 일 끝나시면 저녁에
아시는 분들이랑 약주 한 잔 하면서...혹은 담배 한 대 피우시면서
즐거운 기분으로 집에 가셔서
뜨뜻한 물에 샤워하고 배고프시면 식사하시고
사모님이랑 밥상에서 하루 일 이야기를 도순도순 시간을 가지시거나 자식이든 혹은 손주들 전화를 받으시든
잠들기 전에 누워서 오늘 하루 평범하게 보냈다.
그게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지키려면 여러분들이 
안전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제가 할 일은 여러분들이 출근해서 퇴근까지 무사히
잘 지내도록 지도 조언 관리 감독 보좌하는 것 입니다.

중략

  어느 분은 제가 가면 화내고 짜증내고 제가 말하면 뒷담하를 하십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그렇게라도 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리시고 안전에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저는 괜찮습니다.
다만 장가못간다는 말만 하지 말아 주세요. 반장님.
ㅎㅎ
.
.
.
중략
.
.
.
새로운 분이 일용직으로 왔습니다.
저는 주워진 규정과 관련법률에 의거해서 그분에게 교육하니 시간이 좀 늦었습니다.
담당자 와서 난리 칩니다.
빨리 일해야 하는데.
저는 난리친 사람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 현장에 있고 내가 교육 담당자고 내가
안전관리자로 있는 이상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이 분은 법에 정해진 교육시키고 보낼테니 와서 협박하지마십시요. 
근로자 목숨 담보로 일시켜 보세요. 해봅시다.
ㅂㄷㅂㄷ
.
.
.
건설업에서 일하는데 
힘드는게 아니라
약이 오르네요.

제 뜻ㄷ로 하고 다 박아버리고 
아둥바등
인간에 기본권을 위해 살다 은퇴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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